[서울시에서 워싱턴동포사회를 위해 보내온 ‘사랑의 마스크’] 각 지역사회에 골고루 배포되고 있다.

버지니아한인회 은정기 회장(사진, 곤색양복)이 7월 27일, 서울시에서 워싱턴동포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보내온 마스크를 노인아파트와 한인단체들에 나눔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버크노인아파트, 하이유에스코리아 신문사, 알랙산드리아노인아파트, 월드킴와 세계여성단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처를 잘하고 있다는 서울시에서 미주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해 보내온 마스크 15,000장이 동포사회와 지역사회 공공기관에 빠르게 지원되고 있다.

이 한국산 마스크는 KF80 이상의 필터를 사용한 필터 교체형으로 서울시에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봉제업체에 60만 개를 오더 하여 제작한 기능면에서나 품질적으로 고급 제품군에 속한다. 서울시에서 보내온 이 마스크는 서울시→주미한국대사관→동중부한인회연합회→각 지역한인회 순으로 전달되어 워싱턴 총영사관 관할 지역(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 DC)으로 배포되고 있는 중이다.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은정기)에서는 지난 27일 한인 노인 아파트와 동포사회단체를 돌며 마스크 나눔 행사를 펼쳤는데, 버크 노인아파트와 알렉산드리아 노인아파트에 각각 마스크 100장을 전달한 후 ‘월드킴와’, ‘하이유에스코리아’ 등 단체에도 마스크를 지원했다.

은정기 회장은 “서울시에서 워싱턴 동포사회를 위해 지원한 마스크를 꼭 필요로 하는 단체와 어르신들 우선으로 배포하고 있다”면서 “현재 버지니아주에 ‘코로나19’가 빠르게 재 확산되고 있어 추이를 지켜본 후 다시 배포할 예정이다”고 했다. 은 회장은 또 “무더운 여름철에는 면 마스크가 불편할 것 같아 배포를 중지한 상태이지만, 날씨가 서늘해지고 코로나가 재 확산된다면 수제 면 마스크 제작을 다시 시작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지난 7월 18일 동중부한인회연합회(회장 공명철)로부터 1천 장씩 각 지역한인회에 전달된 마스크는 버지니아 한인회뿐만 아니라 각 한인회에서도 계속 지역사회에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먼저 하워드카운티 한인회(회장 장현주)에서는 24일 메릴랜드 체육회(회장 남정길)와 하워드카운티 시니어센터(회장 송수)에 각 100장씩 전달했고, 프린스조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이옥희)에서도 지난 27일 에머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에게 마스크 320장을 전달했다.

리치몬드 한인회(회장 오흥우)는 “30일 각 한인교회와 소방서, 경찰서 등에 배포할 것이다”고 29일 알려왔고, 피터스버그 한인회(회장 김혜정)도 31일(금요일) 오전부터 경찰서, 군부대, 양로원, 한인소상인 등에 대대적인 배포를 할 것이다고 전해왔다.

또한,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는 메릴랜드 내 동우회와 같은 개인적 친목단체를 제외한 봉사단체들이 마스크를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락처 (443)420-8279 김현철 행정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