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문제는 보수대통합이야] 자유한국당 특사단 ‘워싱턴 동포간담회’ 성료

자유한국당 특사단 초청 워싱턴 동포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ublished on: Jan 8, 2020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원 워싱턴위원회(위원장 린다 한)가 주최한 ‘자유한국당 특사단 초청 동포정책 간담회’가 지난 7일 오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 연회실에서 열렸다.

이주영 국회부의장, 강석호 재외동포위원장, 유민봉 국제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자유한국당 특사단은 북한의 ‘핵보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등 개발의지’ 표명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를 비롯한 조야 인사들과 긴급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6일부터 7일까지 워싱턴을 찾았다.

동포간담회에 앞서 이들은 국무성과 연방의회를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진 것을 필두로 헤리티지 재단 등 싱크탱크 방문, 그리고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부의장은 “한국당은 북한이 신년들어 새로운 전략무기를 운운하며 사실상 ICBM 및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 핵보유 의지를 밝힌 것에 크게 분노한다”면서 대응책 강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북한이 끊임 없이 한미동맹을 약화시킬려고 갖가지 음모를 꾸미고 있음에도 문재인 정부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을 비롯해 정세권 한미자유연맹 총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외동포 정책간담회’에서 린다 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연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워싱턴을 방문해준 특사단을 환영하며 감사드린다”며 “혼란의 대한민국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의 역할이 중요한 동시에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특사단장이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한국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은 강석호 재외동포위원장.

보수 성향의 애국 동포들의 관심 속에 인사말에 나선 이주영, 강석호, 유민봉 의원은 차례로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그리고 선거법과 공수처법 날치기 통과’와 ‘복수국적과 동포청 설립 등 재외동포 정책’, 그리고 ‘한인들 주류사회 진출’에 대해 각각 설명하며 문제점과 대안책을 제시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서 강필원, 정세권 한미자유연맹 이사장 및 총재와 송재성 전 워싱턴대한체육회 회장 등은 오는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보수대통합’이 꼭 이뤄져야 하는데 이에 대한 방안을 갖고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날 참석한 동포들은 총선을 불과 코 앞에 두고 아직도 보수세력과 정당이 뭉치지 못하고 있는 점에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기본 이념에 맞게 애국 세력의 보수 진영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워싱턴 동포들의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특사단은 동부 워싱턴에서 서부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가 주요 기관의 조야 인사들과 면담과 동포정책 간담회를 가진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Hiuskorea.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