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단신] 메릴랜드에서 첫 한인 확진자 발생, KAGRO 한인식당 돕기운동

KAGRO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힘들어하는 한인식당을 돕기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설마하던 일들이 보다 더 우리 가까이에 왔다. 결국 워싱턴 지역에도 한인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워싱턴 수도권에서 페어팩스 다음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MD 하워드카운티에서 한인 여성이 24일 확진 판결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벧엘교회 교인인 이 여성은 지난 14일 부친 장례식 후 의심 증세를 보였고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현재 벧엘교회 측에서는 당국에 적극 협조하면서 “이날 장례식에 참석했던 분이나 장례예배를 집례했던 목회자들을 접촉했던 성도들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자가격리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교회는 다행히 15일부터 온라인 예배를 실시하여 대형사고는 면했다고 한다.

▼메릴랜드 한인식품주류협회(KAGRO)에서 힘들어 하는 한인 식당 돕기에 나서서 화제다. “한인 식당을 도웁시다!”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이 협회에서는 “1주일에 2번 투고를 해주자”면서 투고 가능한 식당들과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있다. 부인이 해주는 집밥에 싫증이 나거나 나지않더라도 ‘동포사회 돕기운동’ 차원에서 가끔은 식당밥도 투고해서 드시길 부탁드린다. 이왕이면 식당 종업원에게 팁도 넉넉히 주자.

▼요즘 카톡방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판매”라는 것이 많이 떠다닌다. 누군가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와 관련된 제안을 한다면 이는 100% 사기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렇듯 사회가 혼란스러우면 이를 악용하는 각종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린다. 조심하자.

▼뉴욕 일원에서도 첫 한인 확진자가 확인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플러싱 대형 교회 중 한 곳인 P교회는 최근 성도들에게 “뉴저지 성전의 성도 중 세분의 확진자가 나왔다”며 “현재 병원에 입원에 치료 중이며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5일 주일예배에 참석했으나, 교인이 350명에 달해 접촉자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오늘 ‘코로나19’으로 인해 한국 내 모든 미군 사령부와 군사시설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태평양에서 작전 중이던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의 승조원 3명이 최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미군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 따른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버드대 총장 부부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71)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코로나19으로 최대 인명 피해를 보고 있는 이탈리아 정부는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된 사람이 당국의 허가 없이 무단 외출할 경우 공중 보건에 대한 범죄로 규정돼 징역 2∼5년에 처해진다.”고 발표했다.

▼25일 오전 현재 미국 내 확진환자는 5만5568명, 사망자는 809명이다.

▼워싱턴 수도권 확진자 현황으로는 버지니아 391명, 9명 사망이고 메릴랜드 423명, 4명 사망 그리고 DC 183명, 2명 사망이다.

Published on: Mar 25, 2020
hiu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