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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 전 워싱턴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기자회견] “토사구팽” 당했다

Jan 1, 2019 @ 17:24

김용하 전 워싱턴한인연합회 수석 부회장은 자신의 임기를 불과 3일을 남겨두고 김영천 회장으로부터 전격 사퇴를 당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억울함을 동포사회에 호소했다.

지난 12월 31일 애난데일에 소재한 설악가든 식당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그는 “모 일간지에서 본인이 스스로 사임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는 나를 두 번 죽이는 행위이다”고 하면서 “나는 결코 사표를 낸적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임원의 임명과 해임의 권한은 전적으로 인사권자인 회장에게 있지 않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부회장으로써 회장을 도와 열심히 일했는데 임기를 불과 3일을 남겨두고 억지해임을 시킨 배경과 사유가 너무 치졸하기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이다”면서 울분을 토로했다.

워싱턴 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은 지난 12월28일 제39대 마지막 이사회를 소집하여 김용하 수석부회장을 전격 해임시키고 박을구 이사장을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하여 제40대 회장 직무대행에 선출한 바 있다.

dcKnews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