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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위산과다로 생긴 질병 개선에 효과 있는 식재료는?

쌀과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꼽히는 감자는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고, 부식의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되는 친숙한 식품이다.

감자의 효능

첫째, 감자의 전분이 위산과다로 생긴 질병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손상된 위를 회복하고, 프로테아제 억제물질은 바이러스와 발암성 물질을 중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둘째, 섬유질이 많고 칼륨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당뇨병과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한 칼륨은 몸속의 과잉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미네랄로, 과다한 나트륨을 배설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을 줄여 준다고 한다. 기름진 고기를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

셋째, 감자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철분이 몸에 섭취가 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괴혈병, 빈혈을 방지해주고 면역력도 개선시켜 준다.

넷째,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감자를 자주 섭취하면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효과에 좋고, 신선한 감자의 즙을 피부에 발라 팩으로 이용하면 피부미백과 진정효과가 있어 천연 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감자 구매·보관법

첫째, 들었을 때 묵직하면서 단단한 것을 고르고, 표면에 흠집이 적고 껍질에 주름이 없는 것이 좋다.

둘째, 껍질이 반질반질한 것은 반찬용 감자이고, 까칠까칠한 것은 삶았을 때 맛있는 감자다. 또한 조림에 사용할 것은 동그란 것, 튀김에 사용할 것은 길쭉하게 생긴 것을 고른다.

셋째, 통풍이 잘되고 서늘하면서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어두운 곳에 저장하고, 온도는 1~4℃ 사이로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감자 손질법

첫째,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은 뒤 감자의 껍질을 벗긴 후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또한 껍질을 벗긴 감자를 차가운 물에 담가두거나 랩으로 밀폐하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서 산화를 방지할 수 있다.

둘째, 감자를 장기간 보관하면서 햇빛에 노출될 경우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날 수 있는데, 이 부분에는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아린 맛이 나고 구토나 두통,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표면의 녹색 부분을 잘라내고, 싹은 씨눈 부위까지 크게 도려내어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감자 요리법

감자는 삶거나 굽고, 기름에 튀기는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하여 요리하고 알코올의 원료와 당면, 공업용 원료로도 활용된다.

치즈와 같이 섭취하면 감자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해 준다. 감자의 칼륨은 버터에 함유된 염분이 지나치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