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크리스챤

“이민생활에 지친 당신의 가정은 건강합니까?”아버지학교 이사장 김성묵 장로 가정세미나 열려

페어팩스에 위치한 예수나무교회(담임목사 조장원)에서는 10일(주일) “아버지의 심장으로 가정을 품고 세상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이사장인 김성묵 장로를 초청하여 “2018 건강한 가정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전 11시 주일예배와 함께 실시된 제1부 강의에서는 “고슴도치의 사랑”이라는 제목과, “나는 당신한테 어떤 존재인가요?”라는 부 제목으로 고슴도치는 엄동설한에도 서로 찌르지 않는 지혜와 배려심으로 일심동체가 되어 추위를 이겨내는데,우리의 부부생활은 가시가 없는데도 서로 찌르며 하나가 되지 못하고 고슴도치보다 더 미련하게 살고 있다는 내용의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점심 친교 후인 오후 1시 30분부터 실시된 제2부 강의에서는 부인인 한은경 권사 (두란노 어머니 학교)와 함께 “행복한 소통,행복한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중2 때부터 만나 함께 지내온 50여 년 동안 겪었던 부부갈등,위기,회복 등의 경험담을 섞어 가면서 행복한 가정을 어떻게 세워 나가는지를 동영상을 통해 알기 쉽게 강의했다.

두란노어머니학교 한은경 권사

국제적인 가정 회복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성묵 장로는 2002년 대장암(3기)과의 투쟁뿐만아니라 이혼위기까지 처해 있을때, 고 하용조 목사(온누리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사명[使命]으로 잘나가던 회사도 포기하고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한 가정의 대제사장인 아버지는 가정의 꿈을 세우는 사람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김 장로는 “아버지란 하나님이 자신의 대리자로 가정에 세워준 지도자”라며 “부모와 자녀지간의 학습효과는 분명히 있고, 부부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행복한 가정의 중심에는 아버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또한 김 장로는 “가정과 교회는 동전의 양면이다.가정은 작은 교회이고 교회는 큰 가정이다”면서 “이 시대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하는 일은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고 결론을 내렸다.

세미나는 참석자 모두가 100세시대에 결혼후 60여 년을 함께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갈등을 겪어야하는 이 시대의 부부들에게 빛과 소금과 같은 사역을 감당하는 김성묵 장로를 위한 통성기도로 끝났다.

예수나무 교회 조장원 담임목사

예수나무교회 조장원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가정에서,부부의 말에 어떻게 반응을 보여줘야 하고,공감을 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www.jesustree.org] 예수나무교회의 위치는 3901 Fair Ridge Dr, Fairfax, VA 22033 이고 담임목사와 신앙상담을 하기 원하시는 분은 703-268-9333 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했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