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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늘(9일)부터 연방지원금 1200달러를 개인 계좌에 입금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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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보] “미 행정부, 자국민에게 2천달러씩 준다”, “미국·캐나다 국경 봉쇄”

▼트럼프 대통령의 미 행정부는 자국민에게 2천달러(240만원)씩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애초 계획됐던 1천달러의 두 배이다. 4월 6일과 5월18일 두 차례에 걸쳐 개개인에게 1천 달러씩의 수표를 보내주는 방식으로 총 5천억 달러(620조원)가 소요된다. 다만 연소득 100만달러가 넘는 초고소득층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므누신 장관은 밝혔다

그러나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 소득수준 등의 지급 기준이 있을 것이며 현재 백악관이 공화당 지도부와 상의를 계속하고 있고 민주당과의 협의도 남아있는 상태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 봉쇄됐다. 누구든 허가없이 입국하지 못한다.

▼전 세계는 지금 사재기 광풍에 힙싸여 있다. 행동이 느리고 지갑 사정이 넉넉치 못해 필요한 것을 사지 못하는 노인들이 많다. 이런 분들을 위해 홀 푸드 마켓에서는 60세 이상인 사람들에 한해서만 개장 시간 1시간 전에 오픈한다.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전 매장에 걸쳐 실시된다. 홀 푸드에서는 앞으로 개장 마감 시간도 2시간 단축하여 떨어진 식품들에 대한 스탁 작업을 할 것이다고 한다. 또한 모회사인 아마존과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간당 2달러 씩 더 지불 할 것이다고 한다.

▼오늘(18) 한인 학생이 많은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도 확진환자 1명이 나왔다. 지금 학교와 보건당국에서는 이 학생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3월 18일 현재 워싱턴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으로는, 버지니아는 어제 하루 동안 10명이 발생하여 77명이며 이중 북 버지니아 지역에서만 39명이다. 메릴랜드는 어제 하루동안 28명이 발생하여 85명이며 그중 몽고메리 카운티 31명, 프린스조지 카운티 20명이다. 워싱턴 DC는 모두 31명이다.

미 전역은 54개 주에 걸쳐 모두 7,0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모두 97명이다.

Published on: Mar 18, 2020
‘하이유에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