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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 뉴스브리핑] 프랑스 국가봉쇄에 간밤 ‘탈출 러시’..꼬리 문 차량행렬 700km .

★ 10월30일 하이유에스 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 브리핑은 격조 높은 분위기 한강식당과 잇몸치료 잘 하는 나투라치과, 친절하고 섬세한 앤드류 김 치과 제공입니다.

★ 프랑스 국가봉쇄에 간밤 ‘탈출 러시’..꼬리 문 차량행렬 700km .
간밤 프랑스 파리 도로가 대규모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ABC와 BBC 등 외신은 29일밤 제2차 국가봉쇄를 피해 도시를 탈출하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파리 주변에서 기록적 교통량이 관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9시 야간 통행금지와 맞물린 국가봉쇄조치에 수만 명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면서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 행렬은 700㎞ 넘게 이어졌습니다. 사재기도 이어졌습니다. 마트로 몰려든 사람들은 휴지를 쓸어 담았고, 미용실을 찾아 언제 또 할 수 있을지 모를 머리 손질에 열을 올렸고 번화가에는 술집이 문을 닫기 전 마지막으로 유흥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프랑스는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0시를 기해 제2차 국가봉쇄령을 발령했습니다.


(국제)
★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
브라질 대서양 연안 살바도르 출신인 시몬 바헤투 시우바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30년을 거주해왔습니다.
일간 가디언과 텔레그래프, BBC 방송에 따르면 브라질 외무부는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니스 테러) 사망자 중 한 명은 세 명의 자녀를 둔 44세 브라질 여성이라는 것을 알리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그녀는 프랑스에서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 프랑스 니스 테러 공격의 충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이슬람권 지역에서도 무슬림 청소년이 경찰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중국 지도부가 ’14차5개년 경제개발 계획(14ㆍ5계획)’ 수립 당시 과학기술 자립을 각 분야의 최우선 순위에 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 세계가 코로나19으로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인 가운데 중국이 중장기 경제 계획을 세웠습니다.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12월 말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해 주한미군 철수로 협박하며 한국을 갈취하는 식의 행위는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종교 권리를 놓고 프랑스와 이슬람 국가들의 충돌이 고조되는 가운데 마하티르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프랑스 식민지 시절 대량학살을 언급하며 무슬림의 ‘처벌 권리’를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프랑스인들은 역사의 흐름 속에 수백만명의 사람을 죽였다”며 “그 중 많은 사람이 무슬림이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렇기에 “무슬림은 과거 대량학살과 관련해 분노하고 수백만 명의 프랑스인들을 ‘죽일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천 명대에 진입하며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도 흉기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동양인 혐오 범죄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확산하고 있어 현지 교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필리핀에서 한국 교민 3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 탈주했던 한국인 등 2명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치)
★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 교수가 30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모두를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임 교수는 4.15총선을 앞두고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써 화제가 됐습니다.

★ 서해 어업지도원 실종·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은 “우발적 사건이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던 불쾌한 전례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미관계를 견제하는 등 대남 비난 목소리를 높이되 남북관계의 끈을 놓지 않는 이중적 메시지를 잇따라 내고 있습니다.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배달·택배업에 종사하는 특수형태노동자(특고노동자)들을 만나 ‘노동관계법’ 개정 의지를 재차 피력했습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문재인 정부 임기 말까지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공공기관들에 대해 해당 지역 대학 출신자를 30%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에 추가해 20%를 다른 지역의 지방대 출신으로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보궐선거에 귀책사유가 있는 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에도, 결국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을 하기로 결정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국민의힘 공세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회)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은 실패했다’는 글을 올린 평검사를 공개 저격하면서 검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31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게됩니다.

★ 종합편성채널(종편) 출범 때 자본금 불법 충당 등 방송법을 위반한 <엠비엔> (MBN)이 ‘6개월 업무정지’라는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

(경제)
★ 30일 네덜란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국내로 수입되는 네덜란드산 닭, 오리 등 가금류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 LG화학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동관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LG화학 전지사업부 분할안을 의결했습니다.

★ 광주·전북서 첫 현장 최고위”김현미 장관에게 전라선 KTX 부탁했다””새만금 그린뉴딜 특위l 구성””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지방대 출신’ 50% 채용”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30일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을 찾아 지역발전 및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가족·지인모임, 학교, 교회, 사우나 등에서 발생하면서, 이로 인한 n차 감염도 연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 방문교사와 관련해 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도 나왔습니다.

★ 29일 원·달러 환율이 3.7원오른 1.135.1원으로 마감 했습니다.

★ 뉴욕증시가 전날의 폭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3/4분기 역대급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소식 덕분입니다.

★ 오늘의 영어회화.
I came across the news about Bob who immigrated to Canada three years ago.
3년 전에 캐나다에 이민 갔던 밥의 소식을 우연히 알게 됐어.
How’s he doing there?
거기서 어떻게 지내?
I guess he’s doing fine. He even married his girlfriend.
잘 지내고 있나 봐. 그의 여자친구랑 결혼도 했더라.
Really? When was the last time you contacted him?
그래? 걔랑 마지막으로 연락한 게 언제야?
I’m not sure. I remember it was when I exchanged emails three years ago.
글쎄. 내 기억에 3년 전 메일을 주고받은 게 마지막인 것 같아.
Do you know his phone number?
걔 전화번호는 알아?
No, I don’t know. I only know his social media account.
아니, 몰라. SNS 계정만 알고 있어.
I’d like to congratulate him on their marriage, but I’ll have to get in contact him on social media.
결혼을 축하해주고 싶은데, SNS로 연락해봐야겠다.
Okay, I’ll let you know his social media account.
그래, 내가 SNS 계정을 알려줄게.

3년 전에 캐나다에 이민 갔던 밥의 소식을 우연히 알게 됐어.
거기서 어떻게 지내?
잘 지내고 있나 봐. 그의 여자친구랑 결혼도 했더라.
그래? 걔랑 마지막으로 연락한 게 언제야?
글쎄. 내 기억에 3년 전 메일을 주고받은 게 마지막인 것 같아.
걔 전화번호는 알아?
아니, 몰라. SNS 계정만 알고 있어.
결혼을 축하해주고 싶은데, SNS로 연락해봐야겠다.
그래, 내가 SNS 계정을 알려줄게.

★ 오늘의 말씀.
빌립보서4장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