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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와 VA 잇는 ‘아메리칸 리전 브릿지’, “교량 증설되나?”… 하루 23만대 이상 통과로 혼잡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는 포토맥 강을 가로질러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 경계를 잇는 두 다리가 있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페어팩스와 몽고메리 카운티 사이의 유일한 연결 지점역할을 하고 있는 아메리칸 리전 브릿지(American Legion Bridge)와 페어팩스와 프린스조지 카운티를 잇는 윌슨 브릿지이다.

윌슨 브릿지일 경우에는 현재 대형 카지노인 MGM이 들어서면서 교통 체증은 조금 증가했으나 몇 년 전 다리를 증축하여 교통이 그나마 원할한 편이다. 그러나 아메리칸 리전 브릿지는 일년 365일 동안 교통이 혼잡하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지옥이다.

현재 이 다리를 이용하고 있는 차량은 하루 평균 235,000명으로 집계되고 있고, 2040년까지 280,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다리를 이용해야 하는 한인들은 연방정부나 주정부에서 왜 빨리 증축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지를 궁금해 하면서도, 일각에서는 메릴랜드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메릴랜드 주 정부에서 증축을 꺼리고 있다는 말도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는 올때까지 왔는지 메릴랜드주 교통부와 버지니아주 교통부가 머리를 맞대어 이 다리의 미래에 대한 연구를 마친 후 주민 공청회를 실시한다하여 주목되고 있다.

최악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교량 확장 방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한 이 공청회는 1월 1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참여 방법은 ▼ 버니지아 철도 교통부(DRPT) 온라인 양식 작성 ▼ 전화하여 음성 메일 남기기. 전화 (703) 253-3324 ▼ DRPT에 코멘트를 우편으로 보내기,(Attn: Ciara Williams. 1725 Duke St. Suite 675., Alexandria, VA 22314.) 등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Hiuskorea.com) 강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