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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절약 시간제,8일(일요일) 시작] 새벽2시를 3시로 바꿔야

미국의 올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8일부터 시작된다.

8일 새벽 2시를 새벽 3시로 바꿔 시곗바늘(시침)을 한 시간 앞으로 돌려야 한다.

아날로그 시계는 전날 잠자리에 들기 전 조정해야 하지만, 스마트폰 등 와이파이에 연동하는 전자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 바뀐다.

한국과의 시차는 미국 동부(이스턴 타임)가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서부(퍼시픽 타임)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줄어든다. 미국 일광절약시간제는 11월 1일 해제된다.

한편, 서머타임제도(DST)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1차 대전 당시 미국에 처음 도입 된 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다가 1966년 ‘동일시간법(Uniform Time Act)’으로 법제화됐으나 이 효과를 둘러싼 논란은 오랫동안 계속됐다. 최근에는 시간 변경이 인체 수면 리듬을 해쳐서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이어졌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나는 DST 해제 시기와 우울증 증가가 상관 관계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2016년에 나왔고, 수면 시간이 한 시간 줄어드는 봄철에는 심장마비가 다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2018년에 나왔다.
HIUSKorea.com 이태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