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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뉴스브리핑] “특검 싫으면 사퇴하라” 주호영 직격에 추미애 웃었다.

★ 9월8일 하이유에스 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 브리핑은 8월 1일부터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격조 높은 분위기 한강식당과 잇몸치료 잘 하는 나투라치과 제공입니다.
★ “특검 싫으면 사퇴하라” 주호영 직격에 추미애 웃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군 휴가’ 의혹과 관련해 “추 장관은 ‘소설 쓰네’라는 자신의 말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특임검사나 특별검사의 수사를 자청해야 한다. 못 하겠다면 사임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직격했습니다.
이날 교섭단체연설에서 주 대표는 “이 정권의 가장 큰 잘못은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다 파괴했다는 사실”이라며 공세의 초점을 추 장관에 맞췄다. 그는 “추 장관 아들 서모씨 (군 휴가 특혜 의혹) 사건은 추 장관 얘기대로 간단한 사건이다. 그런데 왜 서울 동부지검은 8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느냐”며 “이 사건 당사자가 인사와 수사 지휘 라인의 정점에 있다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윤미향 정의연의 횡령 의혹, 울산시장 선거개입 공작 사건, 박원순ㆍ오거돈 성범죄 사건은 왜 수사가 지지부진하냐”고 따져 물었다. 여권의 권력형 비리 및 성비위 관련 각종 의혹을 열거하면서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는 없다. 위법이 있으면 대통령의 아들도 구속되고 형님도 구속됐다”고 과거 정권 사례를 상기시켰다.

(국제)
★ 전 세계에 아직도 코로나19가 대유행중인데, 첫 확산지 중국이 오늘 사실상의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했습니다.
코로나 책임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중국이 왜 갑자기 이런 행사를 개최했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 26년째 장기 집권 중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야권 인사들이 속속 실종되거나 추방되고 있다. 7일 하루에만 야권 인사 3명이 납치된 것으로 전해지자 유럽연합(EU)은 벨라루스 당국에 이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최근 중국 당국으로부터 ‘출국 금지’ 통보를 받았던 중국 주재 호주 특파원 2명이 호주 정부의 도움으로 중국을 떠났습니다

★ ‘장장 7년 8개월을 집권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빈 자리를 이어 받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 참전용사 비하 발언 의혹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당 발언을 짐승이나 할 소리라며 해당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 “남편을 창문 밖으로 밀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결혼은 농구팀을 꾸리듯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다음달 결혼 28주년을 앞두고 자신에게도 닥쳤던 결혼 생활의 갈등과 이를 극복한 지혜를 공개했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민주당 당 대표 시절 보좌관이 2017년 8~9월 추 장관 막내딸의 프랑스 유학비자 발급을 외교부에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외교부가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 우주에 오래 머물거나 병상에서 지내다가 체내 근육이 손실될 가능성을 덜어줄 만한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험 결과 사전에 일명 ‘마이티 마우스'(·강력한 쥐) 요법을 적용해 근육량을 두배로 키운 뒤 우주로 보낸 쥐 8마리는 근육량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 지난 6월 히말라야 국경에서 충돌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중국군과 인도군 사이에서 이번에는 총격이 오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유럽 내 사망자의 13%는 사망 원인이 환경 오염과 관련돼 있다고 유럽환경청(EEA)이 8일 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정치)
★ 국민의힘은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에 대한 특임검사 수사를 강하게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 올렸습니다.

★ 국민의힘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주호영 원내대표 연설이 카카오 포털사이트 메인에 걸리자 압박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8일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에 개입하려 했다는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문재인 정권은 이제 AI와 싸우려나 봅니다” 라고 꼬집었습니다.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8일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상임위 사보임을 요구하며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 진보당 울산시당은 8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국민고용보험 울산운동본부를 발족했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관련 의혹을 한동훈 검사장이 수사하게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8일 올라왔습니다.

★ 미국이 최근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북한의 조달 활동에 협조하지 말라는 주의보를 전 세계 산업계에 발령한 것을 놓고 미국의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대북 경고 차원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대북 제재 위반을 막기 위한 기업 계도 목적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사회)
★ 흉악범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디지털교도소가 엉뚱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연이어 공개하면서 논란을 빚은 가운데, 8일 오후부터 이 사이트의 접속이 차단됐습니다.

★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며 무기한 집단 휴진을 해왔던 전공의들이 순차적으로 병원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오늘 시작된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는 올해 응시자의 86%가 시험을 거부해 또다른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 경북도는 최근 마이삭에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 등 잇따른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시·군이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현장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관련 의혹과 관련해 추가로 고발·수사의뢰 된 사건이 기존의 관련 고발 사건을 담당해온 수사부서에 배정됐습니다.


(경제)
★ 브이아이자산운용(옛 하이자산운용)은 최근 자사의 재간접형 사모펀드 환매중단 조치와 관련해 “선관주의 의무(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다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8일 밝혔습니다.

★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코로나19 여파로 확산된 재택근무 방식에 “좋은 점을 못 찾겠다”는 박한 평가를 했습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규제 샌드박스(면제·유예)를 통해 기업의 혁신사업이 새길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주식 공매도가 여러 순기능에도 제도 미비 탓에 부정적 관점이 부각된 만큼 감독 강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 올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두 자릿수대로 급증한 이유는 코로나19→장마→태풍으로 이어지는 ‘삼중 악재’ 때문입니다.

★ 8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약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9원 내린 달러당 1,186.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가 이틀째 내림세를 탔습니다. 기대 이상의 취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날 폭락의 여파가 쉽게 가시지 않았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5% 넘게 떨어지는 등 크게 출렁였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So, what’s our boss like?
그래, 우리 부장님은 어떤 분이세요?
Jeff? He’s pretty reasonable and not bossy.
제프 씨요? 꽤 합리적이고 권위적이지 않으시죠.
I’m fond of his positive and constructive attitude.
저는 그분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태도가 마음에 들어요.
I don’t know much about him personally, though.
개인적으로 그분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요.
I’m sure I’m lucky to have him as our boss.
그분이 우리 부장님이라서 운이 좋은 것 같아요.
I think so, too.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And it’s nice working with someone who isn’t selfish and arrogant.
그리고 이기적이고 거만하지 않은 사람과 일하는 건 좋은 거죠.

그래, 우리 부장님은 어떤 분이세요?
제프 씨요? 꽤 합리적이고 권위적이지 않으시죠.
저는 그분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태도가 마음에 들어요.
개인적으로 그분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요.
그분이 우리 부장님이라서 운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이기적이고 거만하지 않은 사람과 일하는 건 좋은 거죠.


★ 오늘의 말씀.
출애굽기14장14절.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