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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에도 ‘오징어 게임’// “오징어게임 시청 안돼”…기겁한 호주 학교


손톱에도 ‘오징어 게임’…말레이시아 네일샵서 ‘인기’, ‘오징어 게임’ 9개 에피소드 테마로 한 인조 손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을 기반으로 디자인한 인조 손톱(네일팁)을 파는 말레이시아 네일샵까지 등장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더 매니큐어 네일 살롱’은 ‘오징어 게임’의 에피소드 9개를 주제로 한 인조 손톱을 디자인해 판매 중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이름의 네일팁에는 첫번째 에피소드의 ‘술래 인형’이 그려져 있고, ‘지옥’ 네일팁에는 붉은색 의상을 입은 게임 진행요원들과 분홍색 리본을 단 관이 그려져 있다.

네일샵 소유자인 림 페이 신은 “프린팅이 아니라 100% 수제 작업이라 작업이 다소 어렵다”고 말했다.

네일샵 공동소유자인 친 관 호는 “특정 테마를 살린 인조손톱에 대한 수요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생긴다”고 전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최초 공개된 지 28일 만인 지난 13일 1억1100만 넷플릭스 구독 가구가 시청하면서 역대 최고 인기작에 등극했다.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sinjenny97@news1.kr

“오징어게임 시청 안돼”…아이들 노는 모습에 기겁한 호주 학교

드라마 속 폭력적인 장면 흉내…친구들끼리 공격 “성인관람가 등급, 못보게 해야” 학부모들에 공문

호주 시드니 내 놀이터 및 운동장 곳곳에서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활용된 게임을 하는 아이들이 늘면서, 학교 측이 학부모들에게 “드라마 시청을 금지하라”고 간청했다.

15일(현지시간) 시드니 덜위치 힐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에게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는 것을 금지하라”고 공지했다.

덜위치 힐 공립학교의 린다 위컴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은 극도의 폭력성은 물론이고 무서운 장면들이 묘사돼 있다”며 “해당 영상의 등급에 따르면 초등학교 및 저학년 학생들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에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지만 공격적인 내용의 게임들이 등장하는데, 최근 호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많은 아이들이 영상에서 진행된 게임을 운동장이나 놀이터 등에서 즐기고 있는 것이다.

학교 측은 “일부 아이들이 학교에서 특정 장면을 따라 하고 있다”며 “해로워 보이지 않는 놀이도 실제로는 해롭다. 드라마 속 게임에서는 ‘제거'(죽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게임에 참가한 아이들이 실제로 서로를 다치게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자녀들이 온라인에 접근하는 것을 살피고,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폭력적인 게임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폭력성 등의 이유로 국내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분류됐으며,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도 ‘TV-MA'(성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최서영 기자 sy153@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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