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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번영의 미래, 국립통일교육원이 열어간다”, 워싱턴협의회 정기모임 개최

국립통일교육원의 통일교육자문위원 워싱톤지부의 2021년 1/4분기 첫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는 신혜성 통일관, 우측은 스티브 리 워싱턴협의회장.

올해 3월 통일교육원에서 기관명을 변경한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워싱턴협의회는 한반도 평화 번영의 미래를 여는 정기 모임을 개최했다.

4월 30일 저녁 애난데일에 소재한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있었던 ‘2021년 1/4분기 첫 회의’에는 신혜성 통일관을 비롯한 스티브리 통일교육자문위원회 워싱턴지부 회장과 15인의 통일교육자문위원이 참석하여 게스트 패널리스트들과 통일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죠지메이슨 대학 한인학생회 회장을 비롯한 5명의 학생들과 차세대들도 대거 참석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스티브 리 회장은 “국립통일교육원의 목적은 현 한국 정부의 통일 방식을 알려주어 서로 이해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인 평화, 상호존중, 열린정책을 함께 추진하는 것” 이라고 이날 모임의 성격을 전하였다.

신혜성 통일관은 “이름을 바꾼 이유는 국립통일교육원이란 이름이 국립이 들어 감으로 나라의 기관임을 알리고 통일교육에 대한 일을 하는 기관으로의 정체성이 포함되게 함이었다”라고 설명하면서 “한국은 미국 바이든 정부와의 관계에 있어 대북 정책의 변화가 통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지켜보는 시점이며 현재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한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일괄타결’이나 ‘전략적 인내’,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남북대화 재개와 현재 북한의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함께 참여한 게스트 패널리스트들은 한국의 67 밀리언 인구와 북한 27밀리언 인구로 거의 100 밀리언 인구가 사는 한반도의 통일은 꼭 한명의 목숨도 잃지 않고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 버지니아 86지구(챈틸리, 스털링, 페어팩스카운티 일부)에서 주 하원의원으로 출마하는 아이린 신(Irene Shin, 민주당)도 부모님과 함께 참석하여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해 경청하고, 아시안 혐오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함께 나누면서 동포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원 시절 선거캠프에서 핵심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던 신 후보는 33세이지만 정치 입문 10년 차이다. 신 후보의 당선을 위한 동포사회 후원의 밤 행사는 5월 9일 오후 5시 애난데일 설악가든 식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