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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호건 영부인, “한인·아시아계 폭력·편견 투쟁, 정치지도자 협력 촉구”

애틀랜타에서 아시아계 미국인(한국과 중국인) 8명 살인사건, 최근 볼티모어 시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을 잔인하게 폭행한 사건 등, 최근 전국적으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공격과 폭력이 150% 증가하면서 메릴랜드 지역 사회에 개인에 대한 끔찍한 폭행의 불안 보고가 잇따르고 있자 메릴랜드 주지사 유미 호건 영부인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아시아계 미국인 재단 자문위원회(TAAF)’에 자문으로 위촉된 그녀는 그녀의 남편 주지사 래리 호건과 함께 하워드 카운티 AAPI 지역 사회 지도자들과 만나 지역 사회가 이 폭력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논의했다.

유미 호건(Yumi Hogan) 여사는 또한 메릴랜드 행정청장 박충기 판사, 수잔 리 상원의원, 마크 장 상원의원, 릴리 치 의원을 만나 한인·아시아계 폭력·편견에 대응하기 위한 정치 지도자들의 협력을 촉구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폭력, 증오, 차별을 예방하는 것은 우리 주와 국가를 일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살기 좋은 장소로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고 말했다.

박충기 판사는 “영부인 유미 호건이 AAPI 의원들과 단합하는 것은 이러한 공격이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정치 지도자들이 우리 지역 사회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다”고 지적했다.

수잔 리 상원의원은 “많은 아시아 이민자들이 차별에 직면하고 있다. 메릴랜드의 영부인 유미 호건은 리더십, 동정심, 신념, 그리고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기 위해 우리와 협력한 것에 대해 칭찬한다. 우리 중 일부는 여러 세대에 걸쳐 미국에 있었고, 그중 중요한 공헌은 미국을 건설하고 글로벌 리더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새로운 이민자들은 이 재단에 기반을 세우고 있다. 우리에 대한 공격은 모든 미국인과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와 원칙에 대한 공격이다.”고 주장했다.

마크 장 의원은 “우리는 최고 정치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회의 지도자들과도 단합하고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함께 통과하기 위해 우리의 노력과 자원을 결합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