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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금·신용카드 지출, 팬데믹 이전보다 20% 증가


JP모간·웰스파고 “델타변이 확산에도 소비 회복세 강력”

미국 소비지출이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하며 델타 변이에도 미 경제가 계속해서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월가 대형은행들이 전망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의 마리앤 레이크 소매뱅킹 대표는 14일(현지시간) 현금카드와 신용카드 지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보다 18~19% 높다고 말했다. 미국의 소비지출은 지난해 저점에서 반등해 가속화했고 이번 여름 시즌 관광과 숙박 업계 지출 둔화에도 계속됐다고 레이크 대표는 강조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크 산토마시모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레이크와 유사한 발언을 내놓았다. 산토마시모 웰스파고 CFO는 높은 현금카드와 신용카드 지출액을 언급하며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회복세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몇 주 동안 여행과 같은 팬데믹에 가장 민감한 업계에서는 지출이 다소 줄었지만 전반적인 소비지출은 여전하다고 산토마시모 CFO는 덧붙였다.

대출 수요는 여전히 가라앉아 있다고 JP모간과 웰스파고는 전했다. 올해 막대한 재정부양, 쌓인 예금자산, 높은 기업 유보금 등으로 대출 수요는 크지 않다.

은행권의 평가는 주식회사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달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평가했다. 일부 기업들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매출 전망을 수정하고 사업 계획을 다시 짜고 있다.

기업가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자들은 팬데믹 제한조치에서 벗어나 지출을 늘릴 태세지만, 허리케인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부터 구인난까지 공급망 문제로 기업들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신기림 기자 shinkirim@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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