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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으로 세계는 지금 달고나 열풍// 호랑이 관람, 엄마 품 아기 손가락 물려 잘렸다

오징어 게임 열풍이 최근 월간 이용자 10억 명을 돌파한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틱톡’에도 상륙했다고 야후뉴스가 28일 보도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이정재가 달고나를 혀로 핥아 녹이는 방법으로 도전을 해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해외에서 달고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련 동영상이 순식간에 퍼지고 있다.

틱톡 이용자인 ‘@franziee_v’가 달고나를 만드는 레시피를 공유하자 이 영상이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

“재료 : 설탕 한 큰 술, 베이킹 소다 약간. 1, 설탕을 약한 불에 올려 액체가 될 때까지 저어준다. 2, 그런 다음 약간의 베이킹 소다를 넣는다. 3, 양피지에 혼합물을 붓고 20초 동안 그대로 둔다. 4, 마지막으로 쿠키커터로 살짝 눌러 모양을 잡아준다.”

이 동영상이 순식간에 퍼지며 전세계 틱톡 이용자들이 달고나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으며, 레시피를 소개하는 또 다른 동영상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있다고 야후뉴스는 전했다.

한편 틱톡은 중국에서 개발한 것으로,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사이트다. 최근 월간 이용자수가 10억 명을 돌파하는 등 동영상 공유사이트의 원조 유튜브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

“호랑이 볼까?” 우리 앞 30cm… 엄마 품 아기 손가락 물려 잘렸다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를 가까이서 보여주겠다며 우리에 다가간 엄마 때문에 어린 아들이 손가락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영국 일간 ‘더 선’ 보도에 따르면 26일 러시아 벨로고르스크의 한 사파리 동물원에서 14개월 된 아기가 호랑이에게 공격당해 엄지손가락을 잃었다.

당시 엄마 아나스타샤(22)는 아들 레온과 함께 동물원을 찾았다. 관람객과 울타리 사이는 불과 30cm 거리였다.

레온을 안고 있던 아나스타샤는 갑자기 레온 손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을 목격했다.

아나스타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호랑이의 포효 소리 같은 위험을 경고하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다른 관람객들은 “호랑이가 위에서 갑자기 나타나 발톱으로 아이의 팔을 잡아당겼다”라고 했다.

아나스타샤는 레온을 의무실로 데리고 가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레온의 엄지손가락은 끝내 찾을 수 없었다.

아나스타샤는 동물원 측이 안전 펜스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다며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