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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정권하의 핍박받는 중국 기독교인의 기록 다큐멘터리 V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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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 단상 제 9회 [중국내 기독교 상황]

이민우 선교사

중국이 러시아에 이어 공산정부가 이루어진 1949년 이전에는 남방도시 홍콩 광주 등 그리고 중부 지역으로 상해 서주 온주( 현재 중국의 예루살렘이라 부를 정도의 기독교 부흥 지) 북방지역으로 북경 ,천진, 정주, 청도, 제남, 래양, 대련, 단동, 심양 , 장춘, 하얼빈 등 외국과 국경이 접한 요인 등으로 복음이 부흥하였다.

공산화 이후 문화대혁명의 박해와 쇄국정책으로 서방국가에서는 중국에 기독교가 당나라 시대의 경교(景教)같이 멸절됐을 것이라고 추측들을 하다가 키신저가 중국에 파견되고 핑퐁외교로 시작한 중미 수교가 맺어지면서 남아있던 교회를 개방하기 시작하여 어떤 면에서는 대외선전용 교회(애국 삼자교회)이지만 서서히 모습이 회복되어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도시에 재개된 교회들이 공개되면서 형식적으로나마 기독교가 재 활동을 시작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정교회(지하교회로 정부에 등록신고 않고 모이는 모임)는 풀뿌리 같이 번져왔다. 문혁 동안 공장 병원 노인정 아파트 등으로 개조되었던 교회건물이 다시 교회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기독교 정책은 우선 성경의 출판량을 제한 할 뿐 아니라 서점에서 온라인에서 판매가 되지 않는 금서중의 하나였다.
정부공인 삼자교회에서만 판매될 뿐 아니라 18세 이하는 절대 읽지 못하게 하였고 전도대상도 외국인에 의해서 전도하거나 또 미성년을 대상으로 전도 할 수 없다.

중국기독교 본토화 역사연구

국제기드온 등에서 엄청난 성경을 기증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유통제한을 하기에 많은 시민들은 쉽게 성경을 접할 수 없다.

외국의 호텔 객실 내에는 거의 성경이 비치되어 있지만 중국 호텔 객실 내에는 성경을 비치 하지 않는다. 대신 공산당 영문으로 된 홍보책자가 있을 뿐 이다.

한때는 성경 등 기독교 서적을 온라인 판매 해왔었는데 최근 들어 전면 금지되었고 가정교회 집회가 전면 폐쇄되고 있다.
공산당이 기독교 보다 우위에 있는 정책을 고집 하고 있다

중국의 근대화의 일등공신인 기독교식의 교육, 과학, 의학 등의 영향으로 세워진 대학 등이 거의 기독교의 유산임에도 극구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노력을 하고 있다.

중국의 종교정책은 헌법상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 하나 종교단체가 세력화되는 것을 우려하여 기독교를 파륜공 정도로 치부하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파륜공은 극도의 반 중국 종교조직으로 전세계 반 공산 중국 단체조직으로 세계에 Epic Times 와 대기원 신문을 발행하며 매일 공산당 탈당인원수를 신문에 게재할 정도로 반 공산중국 단체이다.
그들이 운영하는 문예단체로 유명한 중국전통 문화공연 단체의 활동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 수도 케네디 센터 정기 공연은 입장료가 상당히 비싼데도 조기매진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중국에는 신학교가 그 큰 지역과 인구에 비해 턱도 없이 부족하다
왜냐면 36개 성(省) 마다 겨우 1곳의 신학교로 제한되어 있을 뿐 아니라 모두 정부 등록공인 삼자등록의 종교 지도자 배출이 목적이기에 결국 중앙 종교 국의 통제하에 운영된다.

중국 최고의 신학교 남경 금릉 신학교

종교전도인 들에게는 봉급 같은 사례비가 종교 국 에서 각급 행정기관을 통해 지급되며
헌금함이 교회 입구에 비치되어 있지만 헌금대를 교회 내에서 돌리는 경우는 없다.

교회운영경비는 거의 정부 보조금으로 충당되며 따라서 성직자들도 감리교 같이 한 교회에 오래 담당하지 못하고 천주교같이 순환 배치를 한다
1999년도 단기 선교 트립 으로 사천성 성도에 갔을 때 사천성 신학교와 바로 옆에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데 분위기가 꽤 무거웠으나 상해의 국제 기독교 교회의 선포 메시지 는 중국 외의 외국화교교회의 메시지 와 별반 다름 없는 전도와 선교의 중요성 등 핵심교리를 충실히 선포하고 있었다.

물론 상해지역은 대학생 등 지식층 젊은이들의 신앙모임이 잘 이뤄져 왔고 중국의 빌리그래함이라 할 수 있는 왕명도 (王明道)목사도 상해에서 중국 기독교 지도자 역할을 감당해 왔었다.

핍박하의 임헌고목사의 저서

상해에는 외국인들도 많아 자유롭게 개방된 삼자교회도 많고 해외 화교교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단지 시설이나 프로그램 등 전체 시스템에서는 많이 부족하고 낙후되어 있는 편이다.
중앙정부에 사회과학원이란 연구소가 있는데 기독교 연구원이 상당히 많고 신학 성경 등을 연구하는데 신앙을 못 가진 채 기독교를 연구만 하는 연구원도 꽤 많은 것 같다.

한국 서울 화교교회 예배 때 한국에 파견 나온 사회과학원 연구원들이 예배에 참석 후 교제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들은 세계 중국인이 거주하는 나라면 사회과학원 연구원들을 파견하여 현지교민들의 종교생활 등 동태를 관찰 연구 보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 워싱턴 주위 특히 중국인이 비교적 많은 매릴랜드 지역에 중국인교회에는 중국정부의 첩자 역할을 하는 위장 목회자도 있다.
SNS등을 활용하여 지역 내 기독교, 비 기독교인들의 활동 등을 수집한다.
소위 정치공작을 감행하는 위장목사들도 있으나 실명을 거론할 수는 없다.

왕명도 목사의 핍박고난 간증집

다음주 10회는 중국내 기독교 상황과 전망
기대해주시고 기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