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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한인타운 보존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영예의 챔피언에 오른 장희종 씨(가운데)가 주최측으로부터 트로피를 수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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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보존 기금마련 골프대회에 130여명 참가…메릴랜드 한인타운 위원회 주관

메릴랜드 한인타운 위원회가 주관하고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 몽고메리한인회(회장 김용하), 프린스조지카운티한인회(회장 이옥희)가 공동 주최한 ‘한인타운 보존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6일 머스켓릿지골프클럽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13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샷건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챔피언조, 남성조, 여성조, 주니어조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전체 1위에 해당되는 메딜리스트는 71타를 친 장희종 씨가 영광을 안았다.

헬렌 원, 정현숙, 김용하, 이옥희 회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특히 상당수의 한인 업체와 개인이 후원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김인덕 총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제2회 대회인 데 내년에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주관 및 주최 측은 이날 모금된 기금 가운데 일부를 한인타운을 보존하는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골프대회에서 색다르게 진행된 주니어조 경기에서 우승을 한 수상자들이 메딜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희종(메달리스트), 챔피언조: 이상훈(1등) 김재곤(2등), 일반조: 김동휘(1등) 박기찬(2등), 여성조: 최유민(1등) 정진희(2등), 주니어조: 저스틴 최(1등) 로런 신(2등), 장타상: 오용렬(남) 박옥희(여), 근접상: 송은성(남) 김묘숙(여).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