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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 입원중인 피해자 이강일 전 텍사스 킬린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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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주총연 정기총회 폭행사태

May 19, 2019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

5월18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박균희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인준하는 미주총연 정기총회장에서 폭행사태가 발생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LA에서 개최중인 또 다른 미주총연 정기총회가 끝날 무렵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이 피해자인 이강일 회장과 직접 통화, 확인하여 회원들에게 보고한 바에 따르면 “피해자인 이강일 회장이 정기총회에 반하는 내용의 의사 발언을 진행하자 주최측에서는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그를 밖으로 끌어내고 있는 와중에 누군가가 뒤에서 피해자의 목을 가격했다”고 한다.
그리고 피의자 2명은 그 자리에서 경찰에 바로 연행되었다고 했다.


<달라스 미주총연 정기총회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를 회원들에게 보고하는 이응찬 회장>

분열로 치닫고 있는 미주총연에 뜻하지 않은 폭력사태가 벌어지자 양측 진영의 회원들의 논쟁도 뜨겁다.

달라스 총회장에 있던 일부 회원들은 그런 폭력사태는 없었고, 이강일 회장이 생쇼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 하면 LA총회에 참석했던 회원들은 “본인의 고통과 가족들의 아픔에 두 번 폭행을 가하는 행위를 중지 해달라”는 글들을 총연 단톡방에 올리고 있다.

본 기자가 현장에서 취재했던 어느 기자에게 확인을 했더니 “글쎄 그런 폭행사태는 없었는 것 같다”는 요지의 답을 보내오기도 했다.

폭행사태가 이렇게 왈가왈부 해지자 이강일 회장은 “이머전시로 파머스 브렌치 메디칼시티 응급병원 후송 후 검사를 받고 퇴원했다. 지난 주까지 목시술을 두달에 걸쳐 치료하고 있었다. 경찰 앞에서 폭행을 당했고 경찰이 증인이다”고 단톡방에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의 진실을 밝히기도 했다.

dc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