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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25일 이태봉 기자의 모닝뉴스

2021년 11월25일 추수감사절 이태봉 기자의 모닝뉴스를 시작합니다.

#”델타보다 더 강하다”..아프리카 에이즈 환자發 ‘누’ 변이 등장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촉발한 델타변이보다 더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습니다.
아프리카 에이즈 환자에게서 발견된 바이러스로 백신 내성을 가졌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습니다.
‘누’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첫 발견됐습니다.
이미 3개국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만큼 더 널리 퍼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WHO “델타가 백신 효과 40%로 낮춰..접종자도 마스크 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예방 조치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자료에 따르면 델타 변이가 도래하기 전에는 백신이 감염을 약 60% 감소시켰지만 이후로는 약 40%로 떨어졌다”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조기 금리인상 준비해야”..美 긴축시계도 빨라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물가가 계속될 경우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 6월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스케줄도 앞당겨 금리 인상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이 24일(현지 시간)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보면 다수의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 수준보다 계속 올라가면 기준금리를 지금 예상보다 빨리 올릴 수 있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中 공산당보다 우리가 오래 가” 하루 만에 사과한 JP모건 CEO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를 이끄는 제이미 다이먼(사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공산당에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가 하루 만에 사과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전날 미 명문대인 보스턴 칼리지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국 공산당이 창당한 1921년부터 JP모건은 중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며 “우리가 (중국 공산당보다) 더 오래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총상금 17억원”..美 유튜버가 개최한 ‘오징어게임’ 우승자는?

최종 우승자에게는 5억원의 상금이 돌아가는 진짜 ‘오징어게임’이 공개됐습니다.
드라마와 같이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게임을 벌였습니다.
미스터 비스트가 25일(현지시각) 공개한 오징어게임에는 456명의 참가자가 45만6000달러(약 5억 42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 대사를 하며 게임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유 82달러 넘는데, ‘에너지 독립’ 자신하던 美셰일석유 어디 갔을까

미국은 지금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1일 40만 배럴 증산을 요청하는 등 시장에 원유를 쏟아 붓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지난 13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화석연료’의 점진적 퇴출을 강조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당장은 탱크를 채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미국이 ‘에너지 독립’을 자신했던, 그 막대한 셰일 석유(shale oil)은 도대체 어디 간 것일까.
셰일석유 업체와 투자가들은 유가가 폭등하자, 생산 능력을 늘리기 보다는 오랜만에 만져보는 현금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 딜로이트 사에 따르면, “미국 셰일석유 업계는 셰일 혁명 사상 처음으로 막대한 돈을 쥐게 됐고,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43.8% vs 이재명 39.6%..오차범위 내 접전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25일 나왔습니다.
미디어리서치가 OBS 의뢰로 지난 23일과 24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등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벌인 결과, 윤 후보가 43.8%, 이 후보가 39.6%로 나타났습니다.

#일단 김종인 빼고..국민의힘, 올드보이 선대위 ‘개문발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비워둔 채 총괄본부장급을 임명하며 선대위 본격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선대위 구성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일단 ‘총괄 지휘자’를 비워둔 채 시동부터 건 것입니다.

#전두환 빈소서 모습 드러낸 박상아..딸들과 조문객 맞이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장례식 3일째인 25일 둘째 며느리인 배우 출신 박상아(49) 씨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전 씨 차남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지켰습니다.

#’BTS 특례법안’ 국방위 소위서 찬반 팽팽..공론화 거치기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축구선수 손흥민 씨나, 쇼팽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 모두 ‘예술·체육요원’으로 자기 일을 하면서 병역을 마치는 대체복무를 했거나,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에 K팝을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BTS는 어떻게 될까요?
국회에서 병역특례 논의가 시작됐는데 찬반이 팽팽합니다.

#이주열 “긴축 아닌 정상화..추가 인상, 대선 고려 안 해”

11월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현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은 “긴축이 아닌 정상화”라며 추가 인상 가능성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에..시멘트업계 ‘비상’ 철강·조선 ‘영향 미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2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시멘트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반면 철강·조선업계는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즘 애들’ 절반 2년내 퇴사 “돈보다 불만이었던 건..”

1980년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 세대인 ‘MZ세대’ 10명 가운데 3명이 회사를 입사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꼽은 퇴사 사유는 ‘연봉’이 아니라 일과 삶의 불균형, 즉 ‘워라밸(Work-Life Balance)’이었습니다.

#황교안·노재헌 등 전두환 조문..빈소 밖은 시위로 ‘와글’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사망 사흘째인 25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씨 빈소 바깥에서 5·18단체들과 보수단체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전직 대통령 노태우씨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방역패스 확대·부스터샷 속도..거리 두기 재강화는 ‘신중’

정부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연내 완료하는 등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4주 만에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것입니다.

#숨진 지 1주일 만에 발견..’냄새’가 알린 쓸쓸한 죽음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숨진 지, 일주일 정도 지나서 발견 됐습니다.
원래, 몸이 아프고 생계도 어려워서 정부의 복지 그물망에 들어와 있었지만 그의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주민이 신고 할 때까지 아무도 그의 죽음을 몰랐습니다.

#”나라를 대신해 희망을 주셨다” 천안함 용사들이 칠곡 찾은 사연

“칠곡이 인구 11만의 소도시지만 호국과 보훈에선 우리나라 최고의 대도시 같습니다.”
25일 경북 칠곡군을 방문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예비역 대령)이 한 말이다. 최 전 함장과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장은 이날 천안함 용사들을 대표해 칠곡군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칠곡군이 ‘천안함 챌린지’를 통해 전사한 용사들을 추모하고 각종 보훈 행사 때마다 생존 용사들을 잊지 않고 초청해 기억한 것에 대한 답례입니다. 감사패엔 “(칠곡군이)국가를 대신해 어려움을 겪은 천안함 장병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 나이’ 때 폭음, 뇌 쪼그라들어

음주가 가능한 법적 나이가 될 때, 기념하기 위해 술을 진창 마신 적이 있는가? 젊을 때라도 단 한 차례의 폭음이라도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진은 폭음을 하는 대학생들의 뇌를 스캔한 결과 좌우 대뇌 반구 사이의 소통을 담당하는 가장 큰 백질 구조가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학술지 《음주 임상 실험 연구(Alcohol Clinical Experimental Research)》에 발표했습니다.

#노화 늦추는 식이요법은?

노화를 늦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식이요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른바 안티에이징 다이어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특정 영양소의 섭취를 제한하는 엄격한 식단이 수명을 늘리고 노화 관련 질병의 발생을 줄인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근거로 내세웁니다.
이번 리뷰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비롯 탄수화물, 단백질 또는 특정 아미노산의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과 간헐적 단식에 대한 연구들을 검토했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 11월25일 추수감사절 이태봉 기자의 모닝뉴스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