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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2일 모닝 뉴스브리핑

6월22일 모닝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 소식>
미국 새 역사 쓰나.. 29년 만에 총기 규제 법안 통과 유력

미국이 약 30년 만의 총기 규제 법안 통과를 위한 중요한 첫발을 뗐다.
총기 규제 협상을 담당했던 크리스 머피 민주당ㆍ존 코닌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80쪽에 이르는 총기 규제 법안을 공개했다.
이후에도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규제 법안 처리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총기 휴대 권리를 보장한 미국 수정헌법 2조를 들고 나온 공화당 반대로 계속 무산돼 왔다.

트럼프의 억지, 지지자들의 끔찍한 괴롭힘 증언 쏟아졌다

‘1•6 연방의사당 폭동’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국 대선 패배에 불복해 2021년 1월 6일 연방의사당에 난입한 사건이다.
미시간주 상원 원내대표인 마이크 셔키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온라인에 공개하며 ‘좌표 찍기’를 한 뒤에 4천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털어놨고, 커틀러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의장도 15살 난 아들이 홀로 집에 있을 때 시위대가 집 앞에 나타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미국, 담배에서 니코틴 거의 다 뺀다.. “중독 안 되는 담배만 생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담배에서 니코틴 성분을 대부분 제거하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998년 담배회사들이 흡연 관련 의료비 2,000억 달러(약 261조 원)를 주정부에 배상하기로 약속한 법적 합의 이후로 흡연 규제와 관련한 가장 큰 진전”이라고 평했다.

큰손들, 美주식•채권 팔아도 달러는 안 판다

“달러는 세계 최고의 안전자산인 데다 수익률까지 높다.”
세계 투자자들이 미국 달러화 보유를 늘리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과 채권을 팔더라도 달러만큼은 자국 통화로 환전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3%포인트 안팎까지 벌어지면서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투자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美 연준 보고서에서 ‘무조건 물가안정’ 문구 나와..”경기회복 희생 의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무조건’ 물가 회복을 하겠다고 밝힌 문서가 발견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연준이 지난 18일 의회에 제출한 70페이지 분량의 반기별 통화정책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FT는 이러한 약속에 연준이 정책을 펼침에 있어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느냐에 대한 의구심은 해소됐지만, 이 ‘무조건’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경기 회복이 희생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바이든, 22일 연설서 美하원에 유류세 한시 면제 입법 요청 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유류세를 한시 면제토록 하는 입법에 나서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21일(현지시각)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이 익명의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2일(현지시각) 오후 유가 관련 연설을 통해 미국 하원에 이같은 내용의 입법을 요청할 예정이다.
유류세 한시 면제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41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미 태양광업계 “미국산 패널, 만들면 4년간 7.8조어치 구매”

미국 태양광 개발업체들이 향후 4년간 60억달러(약 7조8천억원)어치의 미국산 태양광 패널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구매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들이 패널을 만들면 앞으로 4년간 매년 최대 7기가와트(GW) 규모의 패널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서 ‘짝퉁’까지.. 할리우드에 깔린 ‘오겜’ 일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박지윤씨는 지난 주말 할리우드 대로를 걷다 ‘익숙한 인형’을 보고 깜짝 놀랐다.
노점 가판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진행 요원을 본뜬 열쇠고리가 깔려 있었다.
박씨는 22일 “할리우드대로 인형상점엔 ‘오징어 게임’ 진행요원 인형도 팔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징어게임’ 진행요원을 활용한 캐릭터 인형과 열쇠고리를 출시한 적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도 마크롱도 휘청..각국 정치에 흔들리는 ‘러 에너지 제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에너지 제재 전선’을 구축한 서방이 각국의 국내 정치에 흔들리는 모양새다.
각국의 정치적 상황이 대러 제재 공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인도와 중국의 러시아 원유 수입 증가는 제재에 큰 구멍이다.
다만, 러시아가 서방 제재로부터 피해를 꽤 회피하고 있음에도 전쟁 장기화로 지출이 급증하면서 오는 하반기에는 경제 충격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美, 우크라 전쟁범죄 조사에 ‘나치 사냥꾼’ 투입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나치 사냥꾼’으로 베테랑 직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21일(현지시간) 일라이 로젠바움 전 특별수사국 국장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쟁범죄 책임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부차 집단학살 의혹 등을 포함해 러시아의 전쟁범죄 혐의 수 천 건이 보고된 상태다.

<한국 소식>
전국 경찰 70여명 긴급 토론회..”정권 하수인 길들이기 의도 명확”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움직임이 본격화한 가운데 일선 경찰이 “경찰을 장악해 정권 유지에 이용하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국 각 경찰 기관의 직장협의회 대표와 중앙경찰학교 교수요원 70여명은 이날 오후 충북 충주시 수안보 중앙경찰학교에서 ‘행안부 경찰제도개선 권고안에 대한 전국 경찰관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판사 말고 딴 거해라”..’입양아 냉골학대’ 판결 규탄에 법원 “가정복귀 암시 아니다”

경남 김해에서 발생한 ‘입양아 냉골학대’ 사건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재판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판결 이후 아동복지 관련 단체 3곳에서 잇따라 ‘솜방망이 처벌’이란 성명을 낸 데 이어 전국의 또 다른 관련 단체 8곳이 추가로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등 11개 단체는 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법원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각각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창원재판부의 판결을 규탄한다”, “정인이 사건 잉크도 안 말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지난 17일 창원지법이 아동복지법 위반(유기방임 등) 혐의로 기소된 ‘입양아 냉골학대’ 사건의 40대 양부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백경란 “지금이 글로벌보건안보 강화 적기..민간참여 확대 기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염병 공동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 글로벌 보건안보를 강화를 추진할 적기”라고 말했다.
백 청장은 이날 외교부 주최로 열린 세계신안보포럼 보건안보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해 “전세계적 감염병에 대응하는 것은 개별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결국 다자주의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계•기업 부채, GDP 대비 약 2.2배.. 시한폭탄 우려

대한민국 가계와 기업의 부채(신용) 규모가 전체 경제의 약 2.2배에 달하고, 기업 대출과 자영업자 대출 등을 중심으로 부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의 강력한 가계부채 총량 관리에 이은 금리 인상으로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했다.
주택 대출이 있는 가구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소득대비가계대출비율(LTI)은 각각 42.2%와 241.8%로 주택 대출이 없는 가구(32.0%•200.8%)와의 괴리가 상당하다.

누리호가 보낸 ‘성공의 순간’ 셀카..교신•명령도 척척

어제(21일) 오후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가 벌써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 푸른 지구를 배경으로 날아오르는 과정을 찍은 ‘셀카’도 보내왔다. [김기석/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기술과장 :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음을 말씀드립니다. 성능검증위성의 상태는 양호하며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지상국의 원격명령을 받아 위성 시각을 지상국 시각에 맞추고, GPS 수신기를 활성화했습니다.

윤 대통령 “호화청사 매각” 하루만에..정부, 공공기관 청사 전수조사
윤석열 대통령이 “호화청사를 매각해 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다”며 고강도 공공기관 개혁을 주문한 지 하루만에 정부가 공공기관 청사 현황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공공기관 평가를 엄격히 하고, 방만하게 운영되어 온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며 “과하게 넓은 사무 공간을 축소하고 호화로운 청사도 과감히 매각해 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탈원전 5년은 바보짓”..’1조 일감’ 약속한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바보 같은 짓이라고 비판하며 정책 폐기를 공언했다.
[윤석열 대통령 : 우리가 지난 5년 동안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이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더라면 지금 아마 경쟁자가 전혀 없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저 역시도, 또 우리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도 원전 세일즈를 위해서 백방으로 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미, 3년 만에 잠수함전 회의 대면 개최.. “상호운용성 강화”

우리나라와 미국의 잠수함 부대 지휘관•참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운용성 강화와 교류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22일 “미7잠수함전단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제54차 한미 잠수함전회의(SWCM)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숭이두창 빈발’ 영국 등 5개국에서 입국시 발열기준 37.3도

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부터 영국, 스페인, 독일 등 27개국을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염병 유형별 전세계 발생 동향을 파악해 반기별로 정기 지정하며,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검역단계에서 각종 서류를 요구하고, 필요시에서는 입국자의 출국 또는 입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검역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전세계를, 원숭이두창에 대해서는 2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성상납 의혹’ 이준석 징계 심의 시작..국민의힘, 폭풍전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2일 이준석 대표의 `성 접대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한 징계 논의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논의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저녁에는 일정을 잡지 않고 국회 당 대표실에 머물며 윤리위의 심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 대표는 직접 윤리위 심의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살 공무원 유족, 서훈 등 고발..”文 사과 단호히 거부”
서해상에서 북한군으로부터 피살된 공무원의 유족 측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 사과하더라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故)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는 22일 오후 YTN라디오 ‘이앤피’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이 혹시 사과를 해온다면 받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 현 입장에선 거부한다”고 언급했다.

커지는 이재명 전대 불가론..李, 당권행 압박에 장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권 도전 여부를 놓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2일 당내에서 불출마 압박이 강도를 더하고 있다.
민주당 재선 의원들이 이 의원을 겨냥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책임자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공개 요구한데 이어 친문계 핵심인 전해철 의원이 선제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세계 소식>
’20년만에 최악’ 아프간 규모 6.1 강진..최소 92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규모 6.1 강진이 발생해 최소 920명이 숨지고 600명이 부상을 입었다.
최근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낳았다.
아프가니스탄은 유라시아 지각판과 인도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 근처에 위치해 지진 발생이 잦다.
또 아프가니스탄의 집들은 부실하게 지어져 지진이 발생하면 상당한 피해를 일으키지만 수십 년에 걸친 분쟁으로 인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6월1~22일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전년비 48% 급감

러시아의 군사적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6월1~22일 사이 90만7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대폭 감소했다고 BBC와 CNN 등이 22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침략하기 1개월 전에는 월 최대 600만t의 자국산 곡물을 수출했다.
지난 2월24일 러시아군이 진입한 이래 대폭 줄어든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5월에는 170만t으로 격감했으며 6월에는 지금까지 상황으로 보아 더욱 감소하는 게 분명해졌다.

끝모를 ‘엔저 터널’.. 24년 만에 최저 수준

엔화가 달러당 136엔 후반까지 떨어지며 24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엔저’가 확대되면서 일본 정부가 개입을 시사했으나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로 인한 유동성 과잉 우려에 엔화 가치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과 정반대의 방향성을 고수하면서 엔화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0일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와 회담을 하고 “급격한 엔저를 우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러시아 7차 제재 빨리..압박 증대 느끼게 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러시아에 대한 7차 제재를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레스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화상 연설을 통해 “나는 EU의 7차 제재가 가능한 빨리 필요하다는 점을 항상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 전쟁과 공격적인 반유럽 정책에 따른 압박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6차례 대러 제재를 부과했다.

도요타, 일본공장 가동정지 열흘 연장..7월 생산 80만대로 줄여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는 22일 일본공장 2곳, 4개 라인의 가동중단을 열흘 동안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아이치현 소재 모토마치(元町) 공장과 다카오카(高岡) 공장에서 합쳐서 4개의 생산라인을 계속 세워둔다.
앞서 도요타는 16일에는 상하이 록다운과 해외 설비이상 등을 이유로 공장 가동을 일무 정지한다고 공표했다.
모토마치 공장은 17일부터 일부 라인을 세웠으며 추가 조치로 가동정지 기간이 총 1개월 정도로 늘어나게 됐다.

“모닥불 뛰어넘으면 소원 성취”..지구촌 이색 ‘하지 축제’
어제(6월21일)가 24절기 중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인 하지(夏至)였다. 서울 종로를 기준으로 일출 시간은 오전 5시 11분, 일몰 시간은 오후 7시 57분으로, 낮이 무려 14시간36분이나 지속됐다. 현대인들은 ‘하지’라고 하면 과거 농경시대를 떠올릴 법 하지만, 사실 하지는 굉장히 낭만적인 계절이다.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한여름 밤의 꿈(Midsummer Night’s Dream)’도 하지를 배경으로 쓰여진 이야기다.

세입 감소에도 공공지출 늘렸다..中 경기부양 ‘안간힘’

중국이 세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공지출을 확대하며 경기부양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실업률 증가를 막기 위해 국무원은 국유기업에 채용 확대 등 취업 촉진 분위기 조성을 지시했다.
재정부는 이에 대해 “민생 등 중점 분야에 대한 지출을 늘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에 적극적인 경기 부양과 일자리 확대 등을 주문했지만 일부에서는 예산 압박에 시달리는 지방정부를 위해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크라 국경 근처 러軍 전투기 또 추락..이번엔 조종사 사망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 남부군관구 공보실은 이날 러시아군의 수호이(SU)-25 전투기 1대가 비행훈련 중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17일에도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서부 벨고로드주에서 수호이-25 전투기 1대가 비행훈련 중 추락했다.

몸값 치솟는 사우디 무함마드 왕세자..외교무대에 잇단 존재감

자국 반체제 언론인 살해 지시 의혹, 예멘내전 개입 등으로 비난받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주요국 정상들과 회담을 재개하며 외교무대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우디의 인권탄압을 앞장서 비난했던 미국과 터키 대통령까지 무함마드 왕세자와 회동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주요 외신들은 무함마드 왕세자가 고유가, 이란 핵협상 복원 좌초 위기 등을 지렛대 삼아 몸값을 높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카타르월드컵 직관 갔다 ‘원나잇’ 하면 감옥가나..”하룻밤땐 7년형”

카타르의 엄격한 법률이 월드컵 사상 최초로 관광객의 ‘원나잇 스탠드(하룻밤 잠자리)’를 금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이번 월드컵에서 배우자 이외의 다른 사람과 원나잇을 하다가 적발되면 최대 7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FIFA 관계자들은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혼외정사는 공식적으로 금지됐다”며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이상으로6월22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