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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에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자리가 비어 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인수위 공식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2022.4.14/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Featured 뉴욕 모닝뉴스

4월14일, 모닝 뉴스브리핑

<한국 소식>

정부가 다음 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을 전면 해제하는 등 2년 넘게 유지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실상 종료할 전망인 가운데, 실외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여 만에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정부의 방역 정책 기조 및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해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14일부터 각 국별 기존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검수완박에 대해 52.1%가 ‘반대’, 38.2%가 ‘찬성’을 선택했다.

박병석 국회의장 23일 美순방…‘검수완박’ 4월 처리 ‘불투명’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의 미국·캐나다 순방길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이 이달 중 ‘검수완박’ 검찰개혁 법안의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지만 국회 본회의 일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수진 “문재명 비리덮기”에…박범계 발끈 “文 수사하는게 맞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4일 ‘검수완박’ 추진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권 핵심 인사에 대한 ‘방탄용’이라는 지적에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을 수사하는 게 맞느냐”며 날을 세웠다.

‘낙동강 오리알’ 안철수, 명분·실리 다 잃었다
안 위원장은 대선 직전 윤 당선인과 단일화하며 ‘올인’했지만, 이후 내각 인선 등 초기 정부구성에서 완전히 제외된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현재 안 위원장의 상황을 두고 ‘낙동강 오리알’,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나온다. 14일 인수위 모든 일정을 취소한 안 위원장은 명분도 실리도 잃고 향후 거취를 고민하는 것처럼 보인다.

흑발로 염색한 이재명 근황 공개…활동재개 준비하나
헤어디자이너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 10일 이후 한 달 만에 뵙는 후보님”이라며 이 전 지사의 어두운 색 정장을 입고 흑발로 염색한 모습이 담긴 4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전 지사가 대선 이후 한 달여 만에 머리를 다듬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활동 재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내에서 서울시장 전략공천 후보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차출론이 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맞설 수 있는 중량급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총재 공석 상황에서도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1.5%로 올렸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수입물가는 석 달 연속 올라 1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40년 한국 전체 인구 가운데 ‘다문화·다인종 인구’가 6%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내국인은 계속 줄어드는 반면 이주배경인구는 100만 명 넘게 늘 것으로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주배경인구가 총인구의 5%를 넘으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한다.

1천200억 원 상당의 중국산 가짜 명품 6만 점을 국내로 밀수해 판매한 조직이 적발됐다.
이들은 당국의 추적을 피하려고 회원제로 위탁판매자를 모집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이 김 여사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의 무더기 고발을 예고했다.
14일 ‘건사랑’ 홈페이지에 따르면 건사랑 운영진은 지난 13일 팬카페 공지글로 “드디어 악플러 30여명을 고발하게 됐다”며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고발 인원이 많아 시간이 생각보다 더 걸렸다”고 밝혔다.

호출하면 5분 만에 택시 도착…타다 돌풍 다시 불까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가 대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넥스트’로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서 재도약에 나선다. 연말까지 과거 ‘타다’ 돌풍 수준으로 영향력을 회복하고, 내년에는 영향력을 2배로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세척도 배달도 ‘척척’…네이버 신사옥에선 로봇과 함께 일한다
네이버 신사옥에는 직원들의 손과 발이 되는 똑똑한 로봇 ‘루키’가 있다. 높이 약 1m인 이 로봇은 네이버가 지난 13일 공개한 신사옥 1784 곳곳을 누비며 직원들의 편의를 돕는다.

<<미국 소식>>

미국의 분유 공급난 악화로 1인당 구매량이 제한되는 등 갓난아기 엄마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타깃, 월마트, 코스트코, 월그린, CVS, 크로거 등 소매업체들이 분유 배급제를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주 한인 역사상 세 번째이자 한인 1.5세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종신직 판사에 오른 존 리(54·한국명 이지훈) 시카고 연방법원 판사가 연방 항소법원 판사로 승진할 전망이다.

뉴욕 한복판에서 펼쳐진 모터쇼에서 화려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갖춘 한국차가 관람객 이목을 사로잡았다.
현대차그룹은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신형 모델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뉴욕의 중심부인 맨해튼의 아파트 임대료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임대료는 1년 전보다 23% 급등했고, 직전 기록인 2월보다 14달러나 올랐다. 코로나19 제한이 풀리고 재택근무에서 벗어나 사무실 출근으로 복귀하는 등 도시의 사회생활이 회복되면서 맨해튼 거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항공기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적용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또다시 15일간 연장했다.
미 교통안전청(TSA)은 당초 오는 18일 만료 예정이던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5월 3일까지 보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애연가 김정은 겨냥?…”美, 담배수입 차단 등 안보리 새 대북제재 추진”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금지범위를 확대하고 석유 수입량을 줄이며 해커집단의 자산을 동결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재결의 초안을 이번 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5개 이사국에 배포했다. 특히 제재안에는 북한에 담뱃잎과 담배 제품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막는 내용도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원 규모의 군사 원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원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모두 32억 달러에 이른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향한 러시아군의 총공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집단학살(Genocideㆍ제노사이드)’이라고 규정, 연일 러시아를 향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러시아군의 잔혹행위를 국제사회에 각인시켜 서방의 결집을 꾀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바이든 지지율 38%로 더 떨어졌다…”물가 급등이 최대 악재”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취임 이래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미 CNBC가 13일 보도했다.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등 동맹국들의 대(對)러시아 제재를 훼손하는 나라는 나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며 중국을 겨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미 전역에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시애틀의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로 0도인 화씨 32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시애틀에서 4월에 영하권인 32도이하를 기록한 것은 14년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가 미국 매장에서 노동조합을 결성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자 직원들의 복지혜택을 확대하면서 노조 설립 매장을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비난을 사고 있다.

아마존이 광고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유료 구독 스트리밍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구매력이 적은 소비자를 겨냥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포석이다.

20년 동안 매번 똑같은 숫자로 복권을 구매한 미국 여성이 복권에 당첨돼 5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UPI통신은 미주리주에 사는 여성 A씨와 그녀의 남편이 지난달 미국에서 ‘파워볼’ 복권 추첨 하루 전날 복권을 구입해 행운을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

<<<세계 소식>>>

호주에 체류 중이던 20대 한국인 여성 4명이 퇴근길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도착한 지 몇주가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에 지대공 유도무기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우크라이나 정부가 해당 무기를 제작하는 방위산업체를 직접 찾아가려다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오는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LIG넥스원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LIG넥스원은 천궁(중거리 지대공미사일)과 신궁(휴대용 지대공미사일), 현궁(휴대용 대전차미사일) 등을 생산하는 방산업체다.

“윤석열 내달 방일 타진”… 한미·한일 정상회담 개최되나
윤석열 차기 정부가 다음달 하순 일본 도쿄에서 열릴 대중국 안보협의체 쿼드 정상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려는 의사를 타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계 경제가 식량, 에너지, 금융의 트리플 위기에 직면했다. 코로나19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장기화할 위험이 커졌고 세계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한 곳인 스리랑카가 국가부도를 선언했고, 더 많은 신흥국에서 연쇄적으로 국가부도가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른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래 최고로 치솟는 등 세계경제가 인플레이션 몸살을 앓자 전세계 중앙은행이 일제히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유독 중국은 금리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세계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및 식량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 자랑 ‘모스크바호’ 격침”…우크라 자체 개발 미사일 ‘화려한 데뷔전’
러시아 해군의 흑해함대의 기함 역할을 하는 순양함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이 순양함을 격침했다고 주장했지만, 러시아는 화재로 인한 폭발사고라고 반박했다.

러시아가 핀란드와 스웨덴이 서방측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가입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며 위협했다.

상하이 봉쇄로 지난해와 비교할 수 없는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3일 보도했다.
중국은 2020년 코로나 발병 직후, 그리고 지난해 6월 각각 전세계적 물류대란을 일으켰다.

상하이 전면봉쇄 장기화로 한국내 수출·입 기업들이 중국에서 발이 묶여 물류비용이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항만적체 현상에 항구 접안에만 4~5일 이상 걸리고 검역·통관은 일주일 이상 지연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생존에 필요한 음식을 장기간 저장하기 위해 냉장고와 냉동고를 새로 사는 열풍이 불고 있다
13일 상하이의 일일 확진자는 2만7000명을 돌파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2030년을 기준으로 순수 전기차의 비중 목표를 절반 이상으로 잡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전기차 판매량 점유율은 2030년까지 30% 정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英 맥도날드 먹다 2.5㎝ 나사 나와, 3만원 보상…바퀴벌레땐 수천만원” 분통
영국 맥도날드에서 음료를 마시다가 약 2.5㎝ 길이의 나사가 나왔으나 업체가 미흡하게 대처했다며 한 여성 고객이 피해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