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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룡 페어팩스 교육위원 재선을 위해 힘을 합치자]

<<미국사회에 우리 한글과 문화 전파를 위해서도 그가 필요하다>>

지난 20년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으로 활동해오면서 우리 한인 학부모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고,한국어 클래스를 통해서 미 주류사회에 우리 한글과 문화를 전파하는데 큰 업적을 남기고 있는 문일룡 광역위원이 6선에 도전한다.

그런데 여태껏 그래왔듯이 모두들 어련히 당선 될 것이다고 믿고 있는동안 타 문화권 민족의 약진으로 이번엔 당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한다.아니 선거도 못해보게 될 지도 모른다고 한다. 왜냐하면 민주당의 공식지지 (Endorsement)를 획득하는데 불 투명한 상황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12명의 교육위원 중에 9명은 디스트릭 위원이고, 3명은 광역 위원이다. 문 위원은 광역 교육위원으로서 5월22일 민주당에서 결정하는 3명의 후보 안에 들어가야 하는데, 현재 인도,중동계,흑인계,문일용 변호사 4명이 경쟁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문 위원을 제외한 이들 3명은 모두 여성이고 인도,중동계는 무슬림이다. 어쩌면 기독교와 무슬림의 대결이 될지도 모른다.

문 교육위원은 “페어팩스 민주당 위원은 올초까지만해도 1200명 정도였는데,지난 연말부터 새로 가입 신청을 한 숫자가 600명이 넘어섰고,이는 무슬림 커뮤니티에서 단체로 가입한 것이다”고 설명하면서 “민주당 인준을 받지 못하면 본선에 출마하지 못하는 만큼 이제야 말로 동포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한 때이다”고 말했다.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내에서 한국어 클래스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페어팩스 하이스쿨,센터빌 하이스쿨,레이브레덕 하이스쿨,리버티 중학교이고, 내년에는 챈틸리 하이스쿨과 웨스트필드 하이스쿨에서 한국어 반이 개설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에서는 페어팩스 교육국에 매년 거의 10만여 달러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는 한국학교 지도자들과 대사관 교육관과 교육원장,그리고 문일룡 교육위원의 합작품으로 봐야한다.

문제는 만약 문일룡 광역 교육위원이 재선에 실패하게 된다면 이런 추진 사업들에 브레이크가 걸릴 확률이 높다는데 있다. 비근한 예로 유태계가 잡고 있는 MD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에는 유태인 명절에는 학교가 휴교를 할 정도로 그들의 정치입김이 세다. 최근 헌돈 지역 주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백인과 흑인을 제치고 모슬림이 당당히 지명되어 민주당 지도부조차 당혹해 했다고 한다.

특히 페어팩스 지역에는 인도계가 밀물듯이 밀려들어오고 있다. 그들 무슬림들은 이제 정치적으로 세력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그 첫 걸음으로 교육계를 장악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문 위원은 “최근 무슬림 커뮤니티는 사무실에 컴퓨터를 설치해놓고 민주당 회원 가입에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우리 차세대들의 교육과 권익을 위해서도 많은 동포들이 민주당 위원으로 가입 신청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5월22일,한 표 행사를 위해서는 3월까지 본인이 거주하는 디스트릭에서 민주당 위원 신청을 해야한다. 가입 신청도 어렵지 않다.
www.fairfaxdemocrats.org/join 에 들어가서 하면 되고 회원 가입비도 면제 신청을 할 수도 있다.

이제는 모든 교회의 한국학교뿐 아니라 한국학교 관련 지도자들과 동포사회 단체장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야 할 때이다. 누군가 나서서 보다 조직적으로 후원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가입이 어려우면 문일룡 변호사 사무실 703-941-7395 으로 연락 하시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