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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통해 병을 얻을 수도 있고 치료할 수도 있다.”

이은애 교수의 식생활 지침 10가지

1. 세끼 식사를 거르지 말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왕창 먹고 쫄쫄 굶는 습관을 버리자. (배고픈 시기를 놓치지 말자. 이것이 비만과 성인병 그리고 치매로 가는 지름길이다).

2.편식하지 말자. 각 영양소마다 체내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식품을 선택해서 영양소를 상호 보완한다.

3.섬유질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섭취하자.
– 해조류, 가공이 덜된 곡류, 고구마, 감자 등의 근채류, 고추, 푸른 채소, 과일 등
– 가공이 덜된 음식을 먹자. 가공이 진행될수록 인공감미료등 유해성분이 추가되고 비타민이 파괴되며 섬유소가 감소된다.

4.발효식품을 즐기자.
– 떠먹는 요구르트를 섭취하자. 한국인에게 부족한 칼슘의 훌륭한 보충원이 된다.
– 하루에 적어도 한끼는 고전 한식으로 하자. 우리의 고전 한식이야말로 바다와 땅에서 얻어지는 몸에 좋은 다양한 식품으로 오랜 숙성기간을 거치며 그 맛과 발효과학을 사용한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식품이다.

5.물을 자주 마시자. – 식이섬유를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만일 식이섬유의 섭취만 늘이고 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 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변비를 야기할 수 있다. 물을 마실 때는 갑자기 한꺼번에 들이키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한다.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면 위장과 심장 등에 부담이 되어 좋지 않으며, 위와 장이 처지는 하수증이 생길 수 있다.

6.소금의 사용을 줄이자. – 소금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과잉섭취할 경우 위암, 고혈압 등의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

7.동물성보다 식물성 지방이 함유된 식품을 선택하자. – 고칼로리, 고포화지방, 고콜레스테롤 식품들은 나쁜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

8.하루에 한번씩 규칙적인 배변을 하자. – 대장암의 50%가 직장에서 발생한다. 대변량의 40%가 세균인데 배변전에 직장에 모이게 된다. 직장에 대변이 머물러 있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직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9.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자. – 운동하자.비만은 모든 질병의 근원이 된다,

10.어릴 때부터 자녀들에게 채소에 맛을 들이게 하자.- 어릴 때 입맛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남겨줄 유산은 건강과 인성교육이다.

* 식품을 왜(Why), 무엇을(what) 그리고 어떻게(How) 섭취하느냐에 따라 ‘나’가 만들어지며 ‘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가’는 바로 나에 달려 있다.

☞ 일생동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식생활의 지침의 요점은, 어떤 식품이든 적게 섭취하는 것보다 편식된 과잉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의 “적당량”을 유지하는 한, 좋아하는 어떠한 식품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은 절제, 다양 그리고 균형 있는 건강한 식생활의 지침의 하나이다.

– 이 은 애 (킹스팍 대학 영양학 교수, 식품영양 칼럼니스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