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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정부에서는 이 공중 위생 위협을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 래리 호건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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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MD ‘코로나19’ 확진자 3명중 2명 대중 모임에 참석…간접 접촉자 374명 모니터링중

어제(5일) 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자 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사태를 선언했던 래리 호건 주지사는 오늘(6일) 오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호건 주지사는 “세 명의 확진환자는 이집트 크루즈 탑승객으로 적어도 2명의 환자가 대중 접촉을 가졌다”고 밝혔다.

환자 중 한 명은 2월 28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메릴랜드 락빌에서 70~100명이 함께했던 은퇴자 모임에 참석했고, 또 다른 한 명은 필라델피아 센츄럴벅스 카운티에서 열린 학교 행사에 참석하여 아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학교 행사에 관여했던 5개 학교는 오늘부터 휴교 조치에 취해졌다.

호건 주지사는 이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의사에게나 메릴랜드 응급 관리국(410-517-3720)으로 전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감기 같은 현상이 있을 시에는 3월 13일까지 그들의 의사나 보건소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금지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부탁했다.

그는 또 “메릴랜드 보험 감독관에게 모든 주 보건 보험회사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와 관련된 비용 분담, 공동 지불, 공동 보험 또는 공제액을 포기하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COVID-19 테스트를 위한 모든 건강 캐리어의 사전 승인 요구 사항을 제거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것은 급속하게 진화하는 상황이다. 우리 주정부에서는 이 공중위생 위협을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매릴랜드주에서는 금요일 밤 현재, 주 보건부에서 간접 접촉자 374 명을 모니터링 하고 있고, 의심환자 44명중 33명은 음성환자로, 3명은 양성환자, 그리고 8명은 아직 검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ublished on: Mar 6, 2020 @ 21:46
‘하이 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