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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년도 주미대사관 국정감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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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미대사관 국정감사, 4 일 개최] 이수혁 대사 내정자의 아그레망은 아직 깜깜 무소식

Published on: Oct 1, 2019
지난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주미대사에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부임동의(아그레망)이 52일이 지나고 있는 10월 1일 현재까지도 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해 주미대사관 국정감사는 4일 현 조윤제 대사 체제하에서 열리게 되었다.

감사반은 외통위원장이었던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를 대신하여 긴급 투입된 박정 의원(경기 파주)을 반장으로 하여 이석현, 추미애, 이인영(이상 더불어민주당), 정진석,원유철(이상 자유한국당), 정병국, 박주선(이상 바른미래당), 이정현(무소속)위원 등으로 구성 되었다.

국정감사는 워싱턴 D.C 에 소재한 대사관에서 대사관의 업무현황과 전년도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 받고, 정책질의 및 부서별 감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감사는 청와대가 문정인 대통령외교안보특보를 주미대사로 보내려 했지만 미국측에서 거부했다는 여론도 있었고, 현 이수혁 내정자의 아그레망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예정되로라면 주미대사관 피감기관장이 되었어야 할 이수혁 대사 내정자가 국정감사 반장으로 워싱턴에 오는 진기한 풍경도 그려질뻔했었다.

아그레망은 통상적으로 40일이내에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늦고 있어 일각에서는 한일 군사 정보 보호협정인 지소미아 파기 등으로 한미관계가 삐거덕 거리고 있지 않나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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