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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 뉴스브리핑]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지명

★ 12월5일 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조국 전 장관 사퇴 후 52일 만에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지명함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여야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제)
★ 미국 하원이 ‘2019 신장 위구르 인권 정책 법안'(신장인권법안)을 통과시키며 홍콩 문제에 이어 신장 문제가 양국 간 갈등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 외교당국이 법안 통과와 관련해 미 대사관원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이 ‘2 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이 부른 3명의 법학자는 하원 정보위 조사 내용을 미뤄볼 때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감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 올해 미국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총기 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갑작스럽게 취소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 중국 등 외국인들의 관광이 유엔 제재에 시달리는 북한의 ‘생명줄’을 연장해주고 있다고 4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 파키스탄 여성 629명이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 남성에게 신부로 팔렸다며 AP통신이 수사 당국이 작성한 명단을 입수해 4일 보도했습니다.

★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의 심각성에 대한 경고음이 미국 사회 전역에 퍼진 가운데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오하이오주 한 고등학교에 번졌던 마약중독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 인도양과 남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 2곳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무려 57만 마리의 소라게가 폐사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 시위 사태 장기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홍콩 경제를 살리기 위해 홍콩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세금 분할납부, 전기료 감면, 중소기업 현금 보조 등의 내용을 담은 총 40억 홍콩달러(약 6천100억원) 규모의 4차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습니다.

(정치)
★ ‘망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통과했습니다. 앞서 데이터 3법인 개법과 ‘신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지난달 각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정무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망법만 한달 넘게 법안소위조차 개최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하던 상황이었습니다.

★ 청와대는 5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위 첩보 제보자로 확인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최초 비위를 접수했던 당시 민정수석실 소속 문모 행정관의 진술이 엇갈리는 것과 관련해 “저희는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를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비상설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뿐 아니라 예산안까지 ‘4+1’ 협의체에서 다루겠다는 입장을 통해 한국당을 압박하는 한편, 한국당이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일 경우 협상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도 꾸준히 발신 중입니다.

★ 자유한국당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지기’인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을 위해 정권 차원에서 ‘선거공작’을 저지른 증거들이 드러났다며 대여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 5년반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중국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에 대한 작심 비판을 지속하면서 한중 협력관계 격상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추 의원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 정치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미 도전장을 낸 상황에서 5선 거물 정치인이 떠난 빈자리를 누가 채울 것이냐를 두고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사회)
★ 공정거래위원회의 제동에도 국회가 일명 ‘타다 금지법’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며 ‘타다’를 둘러싼 갈등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5일 정부와 국회,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교통법안심사소위를 열어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 경찰이 숨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출신 검찰 수사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이 반려했습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냈습니다.
노 관장은 이혼의 조건으로 최 회장이 위자료를 지급하고 보유한 회사 주식 등 재산을 분할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난달 프란치스코 교황 미사 참석차 일본에 갔다가 공항에서 장시간 입국 심사를 받은 한국인 피폭자들이 일본 정부에 사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생후 7개월 딸을 5일간 집에 혼자 방치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어린 부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 정례회 기간에 ‘머리채 싸움’을 벌여 전국적인 망신을 산 전남 곡성군의회의 여성의원 2명이 30일간 의회 출석 정지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제)
★ 원금 손실로 물의를 빚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에 투자손실의 40~80%를 배상하라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 금융당국이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져(대출·채무보증)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 SK그룹은 5일 2020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에너지·화학위원장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 관세청이 최근 중국 현지 담배 제조업체들이 연초의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용액을 줄기·뿌리에서 추출한 것으로 속여 한국에 수출한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논객이자 메이지 일왕의 고손자인 황족 다케다 쓰네야스가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뒤늦게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한국이 사랑하는 일본 맥주 수출을 막으면 한국 사람들이 발광할 것”이라고 말한 뒤 한국 여론이 악화됐고, 불매운동이 가속화돼 결국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이 사실상 ‘제로(0)’를 기록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입니다.

★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5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떨어졌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1원 내린 달러당 1,190.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가까워졌으며 대중국 추가과세 발동이 예정된 15일 전 타결을 기대하고 있다는 소식 덕분입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Did you see Roger beat Gary?
너 로저가 개리 이기는 거 봤어?
In the weekly card game?
그 매주 하는 카드 게임에서?
That’s right. That was overwhelming.
맞아. 압도적이던데.
Yes, but don’t talk to Roger. He’s depressed now.
맞아. 하지만 로저에게 말을 걸지 마. 걔 지금 우울해.
He just broke up with his girlfriend.
얼마 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어.
I think Roger is lucky in card games and not in love, right?
로저는 카드 게임에서는 운이 좋고 사랑에서는 운이 없는 거 같지?
You’re right. He’s a good card shark but isn’t skilled with the romance.
맞아. 카드 게임은 잘하는데 연애는 못 하잖아.
That’s what I mean.
내 말이 그 말이야

너 로저가 개리 이기는 거 봤어?
그 매주 하는 카드 게임에서?
맞아. 압도적이던데.
맞아. 하지만 로저에게 말을 걸지 마. 걔 지금 우울해.
얼마 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어.
로저는 카드 게임에서는 운이 좋고 사랑에서는 운이 없는 거 같지?
맞아. 카드 게임은 잘하는데 연애는 못 하잖아.
내 말이 그 말이야

★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5장8절.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