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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훈처에서는 지난 22일 주미대사관 국방무관부를 통해 미 참전용사 단체에 코로나 보호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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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보훈처] 미 참전용사 단체에 코로나 보호용품 전달

국가보훈처에서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혀 당시 우리를 도와 싸웠던 참전국 및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보훈 활동은 주로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 참전 용사들의 코로나 보호 용품 지원을 통한 ‘감사 나눔행사’이다.

주미대사관 국방무관부를 통해 지난 5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감사 마스크 50만장을 지원했던 보훈처가 이번에는 손세정제 3천 개를 기증했다.

보훈처에서 코로나 보호 용품 지원에 집중하는 이유는 6․25전쟁 참전 당시에만 하더라도 한창 혈기 왕성했던 그들도 어느새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워싱턴 DC 소재 ‘보훈요양원(Armed Forces Retirement Home)’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주미대사관 측에서는 국방무관부 표세우 소장과 조병도 중령이 참석하여 이 요양원 대표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그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이 보훈요양원은 20년 이상 복무한 퇴역 군인, 군 복무 종사자 등 340여 명이 머물고 있으며, 이 중 한국전, 베트남전, 이라크전 등 참전용사 다수가 포함되어 있다.

표세우 소장은 “이번 기증은 6ㆍ25 전쟁 발발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감사를 표함으로써, 보다 공고한 한미동맹 관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