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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직지세계화를 위한 직지캠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에서는 6월 25부터 28일까지 NAKS소속 학생 30명과 함께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주관하는 직지 및 한국역사문화 알기 캠프를 가진다. 직지 캠프는 고인쇄박물관과 NAKS 업무 협약후 지속적인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청주시 고인쇄박물관 초청으로 열리는데 올해로 3회 째를 맞는다. 학생들은 직지의 고향인 청주를 찾아 직지의 우수성과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3박 4일 일정으로 고인쇄 박물관에서의 직지 특강, 목판활자와 금속활자 인쇄체험, 옛책 만들기, 공부 체험외에도 창덕궁 방문, 독립기념관 방문, 청주 박물관 방문, 청주 향교에서의 전통 옷입기, 예절교육, 다례와 다식 체험, 가야금 체험, 전통 혼례 체험,전통 시장방문, 민화 체험, 청남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작년 직지캠프에서 오영택 고인쇄박물관장은 “재미교포2세 학생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미국으로 돌아가 많은 한국 교포 학생들에게 전달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류가 금속활자를 사용해 찍은 책 가운데 현존하는 세계 최고본이 청주에서 탄생하였다는 사실은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우리 자녀들에게 금속활자 발명국인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게 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직지 캠프는 NAKS소속 교사들이 함께 참가하고 또 직지 측에서 많은 캠프요원을 파견하기 때문에 안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학습을 재미있게 진행해서 학생들이 또 가고 싶어하는 아주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직지캠프 참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누리집(www.naks.org)에 올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