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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등학생이 경비행기를 타고 시골의 작은 병원들에 '코로나19' 의료용품을 배달하는 선행을 하여 5월1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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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인고등학생에 대통령 상 수여] 시골병원에 의료용품(PPE) 경비행기로 배달 공로로

지난 4월 8일, 본 ‘하이유에스 코리아’ 신문에서는 “한인 1세들이 받은 은혜, 2세들이 갚는다”라는 제목으로 한인 고교생 TJ 김(16)이 버지니아주의 작은 마을인 우드스톡에 있는 병원을 위해 장갑 3000켤레, 방호모 1000개, 신발 덮개 500개, 비수술용 마스크 50개, 눈 보호 장구 20개, 손 소독 농축액 10병 등을 경비행기를 이용해 배달하는 선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군의 목표는 버지니아에 있는 시골 병원 7곳에 의료용품을 배달하는 것으로, 그는 매주 마스크와 가운 등의 용품을 이들 병원으로 배달하고자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일 김 군을 백악관으로 초대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55분에 올린 트위트에서 “버지니아 거주 고등학교 2 학년 학생이자 비행기 조종사 교육을 받고 있는 TJ Kim은 수천 개의 개인 보호 장비(PPE) 품목을 시골 병원으로 옮겼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군은 이자리에서 “가족과 이웃, 그리고 교회를 비롯해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이런 지역사회 봉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남을 돕는데는 나이가 상관없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지금도 많은 미국 젊은이 들이 미국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며 “그들에 비하면 난 이곳에 있을 자격이 부족하다”고 표창장을 준 대통령에게 감사을 말을 전했다.

김군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PPE가 필요한 시골지역 병원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한인 1세들이 받은 은혜, 2세들이 갚는다]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돕기 나서

Published on: May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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