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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은 “노예해방 기념일(Juneteenth Day)] 전역에서 집회·시위


…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과 결부, 차원 다른 시위 예고
… 노담 버지니아주지사 “주 공휴일 선포”, 의회 상정 중

오늘(19일)은 미국 노예해방 기념일인 준틴스 데이(Juneteenth Day)이다.

Juneteenth는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을 합친 단어로, 텍사스주를 끝으로 미국 땅에 있던 마지막 흑인 노예가 해방된 날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1863년 1월 1일 노예 해방을 선언했지만, 남부연합 소속의 텍사스주는 2년 반이 지난 1865년 6월 19일 마지막으로 노예 해방령을 선포했다. 링컨 대통령으로부터 노예해방이 선언되자 이에 반발한 지주들이 노예들과 함께 대거 텍사스로 이주하여 한때 텍사스주에는 노예 숫자가 더 늘어나기도 했었다.

‘Juneteenth Day’를 맞이하여 미 전역에 걸쳐 대규모 기념행사와 함께 인종차별 철폐 촉구 시위가 열리고 있고, 워싱턴 지역에서도 DC를 비롯해 버지니아, 메릴랜드의 주요 장소에서 집회와 시위가 열릴 예정에 있다.

특히 올해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과 맞물리면서 차원이 다른 행사가 될 것이다고 한다.

먼저 워싱턴DC에서는 내셔널 몰, 마틴 루터 킹 기념관, BLM 플라자(백악관 앞 16번가)에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National Mall의 National African American History and Culture Museum에서 시작하여 Martin Luther King Jr. Memorial까지 시가 행진이 있다.

블랙 마마스, Word 7 Caravan, Black Student Matter 등, 많은 흑인 단체들이 진행하는 시위와 집회는 DC 전역에서 밤 늦게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폭력 시위로 변질될까 봐 당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고 주요 언론매체들이 보도하고 있다.

메릴랜드에서는 ‘Defend Black Lives’ 단체에서 오후 3시 실버스프링 시빅 센터 앞에서 대규머 집회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16일 노예해방기념일'(Juneteenth)인 6월 19일을 ‘버지니아주 공휴일’로 지정되어 주 의회에 상정 중인 버지니아에서는 20일 오전 11시 페어팩스 카운티의 NAACP에서 주최하는 5 마일 간 자전거 행진이 있다. 이 행사는 폴스처치에 위치한 Northside Social에서 출발하고 참가자들은 검은 색 옷을 입어야 하고 2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또한 이날 오후 6시에는 비엔나에 위치한 ‘First Baptist Church of Vienna’에서 마크 워너 상원의원, 제리 코넬리 하원의원, 한인 마크 김 주하원을 비롯하여 페어팩스 카운티 슈퍼바이저 등 많은 정치인들이 참여하여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하이유에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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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