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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 마라톤을 통해 전도한다”… 참가 홍보위한 기자회견에는 ‘단 1명의 기자만 초청’

▼ 한인 단체들도 대거 후원하는 ‘단축마라톤 대회’

▼ 전도 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한인 언론매체도 많다.

▼ 마치 일감 몰아주기 식 언론사 편애는 지양돼야!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범 목사)는 7월 3일(토) 오전 7시 버크 레이크 파크에서 4.5마일 단축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1시간 내에 호수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걷는 것도 가능하다.

이 행사는 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회장 모정호)이 주관하고 워싱턴한인연합회, 서울장로교회, 워싱턴신학대학-대학원, 선 메디컬 센터, LA 마트가 후원한다.

교협에서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행사 준비 관계자들과 마지막 점검 회의를 가지면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범 교회협의회 회장은 “워싱턴지역 한인사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너무 위축돼 있었다”면서 “교협에서 우리 동포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런데 1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장원반점 연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는 모 일간지 기자 한 명만 초청되어 취재하게 하여 마침 점심 식사 차 마주친 타 언론사의 기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촌극도 벌어졌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는 전도 일선에서 땀 흘리는 이 지역 한인 교회를 대표하는 단체이고, 교협에서 펼치는 모든 사역은 말세인 현 세대에 한 명의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한 사역이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사역이 동포사회 구석구석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해야 하고 그 홍보를 통해 그 사역에는 많은 결실이 맺어져야 한다.

워싱턴 동포 언론 중에는 가장 먼저 기독교 뉴스를 전하면서 전도 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매체들도 많다. 교협에서는 이들 매체들과도 협동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사역들을 함께 펼쳐야 할 것이다.

명실공히 동포사회 기독교 공동체를 대표한다는 단체에서 마치 일감 몰아주기 식 언론사 편애는 없어져야 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

버크레이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