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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평균 인구 1000명 증가하는 플로리다, “세금 피난처로 각광”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도는 동안 세금이 높은 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피난처를 찾아 이주하고 있는 가운데, 거의 천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매일 플로리다로 이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높은 세금 신고서 기준으로 주로 뉴욕, 일리노이,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와 같은 북부 주에서 플로리다로 몰려들고 있다. 또한 범죄가 높은 지역에서도 플로리다로 탈출하기에 나서고 있는데 이로 인해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판매가 두 배로 증가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텍사스 다음으로 인구 증가율이 높았다.

가장 큰 숫자의 인구 증가는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노스 캐롤라인아 및 조지아였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아이다호, 유타, 몬태나, 애리조나, 사우스캐롤라이다. 플로리다는 성장률이 8위였다.

온라인 부동산 시장인 질로우(Zillow) 의 12월 20일 보고서 에 따르면 사라소타와 탬파는 모두 2021년에 가장 많이 이사한 대도시 지역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사람들이 사라소타와 탬파로 이주한 대도시 지역은 시카고와 뉴욕이었다. 질로우는 마이애미가 또한 뉴욕시에서 이사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지명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감정 회사 엘리먼 (Elliman)보고서에 따르면 단독 주택 및 콘도에 대한 신규 계약은 7월에 두 배로 증가한 플로리다 5개 카운티에서 계속 급증했다. 팜 비치 카운티는 7월에 100만 달러 이상의 단독 주택 계약이 268% 증가했다.

이사 지원 회사인 무브닷오알지(Move.org)에서 2021년에 이사한 1,000명의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미국인의 약 20%가 올해 이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대다수가 플로리다에 갔다고 말했다.

전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2021년에 경제적 이유 때문에 이사했다고 답했으며 43%는 더 나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이사했으며 거의 40%는 정치적인 이유로 이사했다고 말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전 계획을 가속화했지만 대부분 신규 플로리다 주민들은 그들이 도망친 주에 비해 가격 범위에서 더 많은 공간과 더 나은 품질의 주택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거주자는 주 소득세 또는 유산세를 내지 않고 기본 주택에 대해 최대 $50,000의 농가 면제를 받을 뿐만 아니라 주택 평가에 대해 연간 3% 한도를 받는다.

HIUSKOREA.COM 오마영 기자(플로리다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