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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식당, 소매업, 교회 4월 1일부터 완전 개방하나?”… 노담 주지사, 17일 시행 가능성 비쳐

메릴랜드주는 3월 12일부터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식당과 소매 업, 종교 시설, 미용실, 네일숍 등에 대한 수용인원 제한 행정명령을 모두 해제하여 주민들의 경제활동에 활기를 띠고 있다.

반면 이웃한 버지니아주에서는 많은 한인 소상공인들도 학수고대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주지사의 성명이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마도 4월 1일부터는 완전 개방 또는 부분 수용인원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이 곧 나오지 않을까 점쳐지고 있다.

버지니아 주지사 랄프 노담은 오늘(17일) “주내 모든 학교의 졸업식을 직접 참석하는 대면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는 잠정 계획을 발표 하면서 “코로나19 행정명령을 업데이트할 때 포함되어 4월 1일부터 시행될 것이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버지니아주 교사와 학교 직원의 3분의 2 이상이 적어도 한 번 이상의 백신을 받았고, 주민 25% 정도가 1회 이상 접종하면서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으로, 곧 메릴랜드주와 유사한 수용인원 제한 명령을 모두 해체하는 새로운 명령이 나오지 않나 내다보는 이유이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는 올 가을 학기부터 주 5일 대면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며 준비하고 있다.

스콧 S. 브라브란트 교육감은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준비된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모든 학년 수준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8명의 집단을 직접 교육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고 밝히면서 “3월 19일까지 109,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직접 학습을 위해 돌아올 것이며, 학교 내 COVID-19 전송률은 낮게 유지될 것이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그는 또 “25개 고등학교 중 상당수가 밴드, 댄스, 연극 등 직접 학생 활동을 시작했으며, 3월 내내 학생들이 우리 건물로 돌아오면서 더 많은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