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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향해 분노하는 군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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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단상 (2편) 분노하는 군중들. [이민우 중화 권 선교사]

중국선교단상 이민우 중화 권 선교사

이민우 선교사

1980년 성균관대학 중문과 졸업
1985년 국립대만 사범대학 国文研究所( 대학원 졸업)문학석사
1985년 12월부터 1988년 12월 까지 일본 동경 도립대학 중문과 박사전 과정
1986년 7월 100년 넘은 品川교회내 한인 장로교회에서 회심
1989년 4월 서울 중구 정동 서울화교교회에 출석시작.
1995년 필리핀 마닐라 중국인 성경교회 (장국강 목사, cbcp.org)파송

(중국선교단상 2편) 분노하는 군중들
마27:23 총독이 이르되, 무슨 까닭이냐, 그가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거늘 그들이 더욱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더라.

지난 주일 날이 바로 부활절이었다.
예수님이 십자가형을 당하기 전의 성난 군중들 반응을 보며 무지몽매하여 억지를 부리는 죄악들.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음에 분노하던 한심한 행태가 최근 중국의 xinrang (新浪),Baidu(百度) 등 유력 SNS의 네티즌 사이에 재현되어 중국인의 기호 식품이 돼버린 한국산 쵸코파이와 라면 원조 삼양라면등의 수입식품관련 비방목적의 악성 댓글 검색 수 상위에 올랐다.

내용은 이랬다.
한국은 좁은 나라로서 가공식품 국내유통기한이 6개월이지만 해외수출 유통기한은 물류기간을 고려해 1년인데 무지몽매한 네티즌들이 악성 댓 글로 문제를 삼은 것이다.
한국에서 팔다 남은 재고를 수출한 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우리가 유통기한 지나 폐기해야 할 식품처분 국가이냐고 비아냥을 떨면서 한국은 중국인들을 뭐로 아느냐, 그리고도 중국에서 장사를 해 우리 돈을 벌어가려느냐 하는 식, 한국 내 소비제품과 수출용이 성분이 차별화된 저급품이라는 억지 비방.
중국에 그런 자국제품이 없더냐 하며 은근히 한국산 식품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이다.
급기야 중국 식품안전 국에서 검사에 착수해 성분검사 후 아무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고 생산 한국회사측의 긴급해명(성분 명에 중국어 성분표기에 어려움 때문에 야기된 오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악성 댓 글은 점점 심해져 SNS가 마비될 정도였다.
미국 한인 교포들은 이 사건을 주시하면서 한심한 작태들에 대해 쓴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폐쇄된 공산공산주의 나라에서 충분히 있을법한 수준의 사건으로 민주경제 체제 아래 사는 미국의 수준을 소개하며 맞받아치기 시작한 것이다.

1998-1999년도로 기억되는 또 다른 사건이 있었다. 한국인 식단에 빠질 수 없는 고춧가루 파동이 외교 경제 문제로 비화되어 한국정부가 공식사과를 하고 백기를 들고 나서야 사건이 마무리 된 것이다.
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저 생산 단가 목적으로 유명, 무명 식품회사들이 무작정 중국산 고춧가루와 수입김치를 수입을 하던 중 식품검역에서 유해기생충 알이 검출돼 한국언론에서 경솔히 공표 후 한국에서 역시 네티즌 악성 댓 글이 뜨기 시작했다.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중국인들에 대한 편견 선입관이 잘못 작동한 것이다.
대국[大国: 원래는 이 의미였던 것 같은데 왜 때 놈들(몸에 생기는 때를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중국문화로 폄하 연상시키는 단어로)] 로 시작한 비방 악성 댓 글이 화근이 되어 중국정부에서 인력을 한국에 파견 유명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유통 판매되는 김치를 대량 구매 수거해 가서 검사 실시 후 한국산 유명식품회사의 유통 판매 김치에서 유해 기생충 알이 검출된 사실을 발표하면서 문제는 경제외교문제로 까지 비약 악화 일로 였다. IMF중반기에 있던 한국의 유력 수출상품인 삼성 핸드폰으로 불똥이 튀었다. 삼성 핸드폰 불매운동이 일면서 결국 한국은 백기를 들고 말았다.
정부차원에서의 수입식품 현지 생산관리 수입 전 과정이 허술해서 생긴 사건이다.
당시 역시 많은 수입식품을 중국에 의존했던 일본정부의 관리는 완연 다른 차원이었다.
관련 공무원을 파견, 해외 현지 경작 재배 수입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검역을 실시해 자국민 식품위생 건강을 확보했던 데 비해 한국은 그런 법적 조처도 없이 그저 한국 자국 내 생산 제품에도 제대로 잘 검사검역 않고 고춧가루와 김치수출국 중국을 폄하 매도? 하면서

그래서 나 자신을 먼저 알고 타인을 알아야(지피지기 백전백승)한다는 말이 다시 새로워 지는 셈이다.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성경에는 눅6:41 너는 어찌하여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설 부른 편견 선입관, 우월감은 선교의 최대 장애물 이다.
소위 대국이란 나라들이 덩치 값을 못하는 경향이 많은데 최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영토 세계 최 대국 러시아가 전쟁비용을 차출하려는 악의로 대한항공이 러시아 영토 공항에 기착했다가 재이륙하는 과정에서 관제탑 지시를 제대로 이행 안 했다는 이유로 어마 어마한 벌금을 부과했고, 이에 터무니 없는 부과금에 항의, 법적 조치에 들어간 소식과 판결결과가 주목되며
전세계 매체에 뜨거운 감자가 되어있다.
대체 러시아나 중국 같은 대국이 정말 덩치 값을 못하는 것은 그 못난 몇 명의 위정자 권력층 때문에 전국민이 도탄에 빠지곤 한다.
러시아와 청나라 덩치 믿고 우습게 보다가 그 작은 일본한테 전쟁에서지는 참패를 당하고도 역사를 망각하였는가?
국력이 나라면적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어느 나라와 이웃 나라의 외교관계역사에 있어서 비슷한것 같다. 유럽국가에 대해 영국이 그랬고 베트남에 개입했던 미국이 그랬다. 아프칸 이란 쿠바 북한등이 미국에 골치거리 나라들 아닌가? 걸프만 전쟁같이 정치경제외교가 맞물린 것이 동서고금 공통현상 아닌가? 전쟁명분과 어느나라가 먼저 침공했냐는 별도의 문제로 차제하더라도.
한반도에 대한 중국의 과거 침략 역사가 반드시 중국측 승리만은 아니었다. 1948년 건국한 이스라엘의 국력은 미국의 비호영향도 있지만 결코 면적과 인구만으로 국력의 잣대를
잴수는 없는것이다. 비록 작은 면적 인구라 하더라도 구성된 정치경제적 사회체질, 과학기술력, 신앙을 포함한 정신력 게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인지 하는등의 여부는 상당한 차이를 가져온다. 로마 이태리가 유럽세계를 정복했고 영국이 그랬고 독일이 그랬고 일본이 그랬다. 현재는 이스라엘이 그렇다. 하나님이 편들고 도와주시면 강국이 되는 것이다. 세계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을 성경은 뭐라고 했던가?

감사합니다
3회 예고 평양대부흥과 중국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