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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경찰에 매춘 체의 혐의로 긴급 체포된 한인여성이 일하는 A&A스파.(사진 캡처 뉴윈저경찰국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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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경찰에 매춘 제의 한인여성 체포…돈 더 내면 마사지 외 특별 서비스 가능

50대 한인 여성이 불법 성매매 제의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워싱턴 북동쪽에 위치한 뉴욕주 뉴윈저(New Windsor) 경찰에 따르면 “최근 함정단속에 나선 경찰에게 성매매를 제의한 A&A스파의 여종업원 양(56)씨를 매춘 제의 혐의로 체포해 검찰에 넘겼다.

검찰에 의해 정식 기소된 양 씨는 28일 뉴윈저 법원에서 첫 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이 21일 보도한 자료를 보면, 윈저 하이웨이에 위치한 A&A스파는 여자 종업원을 통해 마사지를 받고 싶다며 손님으로 위장하고 찾아온 경찰관에게 ‘기본금 외에 돈을 더내면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매춘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씨는 범죄자가 아닌 용의자 신분으로 재판에 임하게 되지만 직접 경찰에게 제안했기 때문에 실형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윈저 경찰은 “A&A 외에 다른 마사지 업소에 대해서도 비슷한 방법의 단속이 필요하다”면서 불법 성매매 퇴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학교 인근에서 불미스러운 범법행위가 일어나 매우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