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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제대로 알자’ 포토맥 포럼 안홍균씨 강연


포토맥 포럼은 지난 8일 오전 ‘일본의 근대화 역정의 한 고찰’이라는 주제와 부제 ‘메이지 유신(명치유신明治維新)을 전후 하여’라는 아젠다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난데일소재 설악가든에서 개최된 이날 강연회 강사는 안홍균 씨로 그는 1952년 대한민국 육군소위로 전방 전투 부대근무, 제대 후1959년 도미 위스콘신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조지워싱턴대학교 국제정치학 박사과정 수료하고 1993년-2012년까지 FBI에서 정보분석요원으로 근무후 은퇴하였다.

안홍균씨

안홍균씨는 강연에서 일본이 서양 문명을 받아들인 것은 미국에 의해 강요된 것이며 250년 동안 쇄국 정책으로부터 미국의 포경정책으로 동아시아까지 진출 하게 되고 중국과의 교류를 위해 중간기착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뤄진 개국이라고 하였다. 1853년 6월 3일 일본 구로부네항으로 출연한 미국에 페리호로 인해 열리게 된 것이다. 이당시 맺은 수호조약은 세관세율 권한을 제한하고 영사재판을 강요하는 불평등 조약 이었다.

이후 일본은 영국, 프랑스, 네델란드, 독일, 러시아와의 통상조약을 맺은 후 완전 개방되었고 일본 내부는 분열되어 반 막부(幕府)운동이 벌어졌다. 그원인으로 메이지유신으로 이어졌다고 하였다. 이때의 메이지유신으로 일본은 근대화를 이루었고 1868년 명치유신이후 1873년 정변과 1875년 강화도 사건으로 조일 수호 조약을 맺어 조선은 일본과의 불편등 조약을 맺게 되었다고 하였다. 끝으로 다가모리의 자결에대해 설명하며 일제 당신 일본의 교육을 받은 세대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일본의 문물과 언어를 배우게 된 것을 너무 비난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의견을 비추기도 하였다.

안씨는 1970년대 코리아게이트 사건을 다룬 증언록 ‘로비라는 늪’책을 발간하였고 미 국회에서 중요 사안에 대해 통역을 하기도 하였다. 이날 포토맥포럼 이영묵 회장은 “현재 국제 상황 속에서 반일과 더불어 아시안 혐오 그리고 코로나19바이러스 등으로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관계 속에서 일본을 알아야 이길수 있고 극복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을 제대로 알자는 의미에서 이번 강연을 준비 했다.”고 밝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