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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플로리다 인구 절반 코로나 전염 위험

질병 통제 센터(CDC)는 플로리다 탬파 및 남부 플로리다 지역 9개의 카운티가 질병 관리 및 예방 시설에 따라 코로나 전파에 대한 과도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지난 7일 동안 66,00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되어 2월 초 이후 처음으로 3일 연속으로 11,000건 이상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기록했다.

CDC는 플로리다에서 코로나 감염으로 판정을 받은 숫자가 지난주 화요일 12,073명, 수요일 11,413명, 목요일 11,125명이며, 코로나 관련 사망률은 마지막 주보다 144명이 증가한 74,466명으로 기록했다.

플로리다는 지난 주에 66,868건의 새로운 감염자가 추가되어 주 전체가 6,125,115건이 되었다. 그러나 이 숫자는 보고되지 않은 무증상 경우와 보고되지 않은 감염자를 포함하면 감염자 수가 훨씬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보고된 통계는 심각하게 과소 계산된 것이다.

오미크론이 이전 변종보다 더 빠르게 확산되고 면역 탈출에 능숙하여 추가 중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변종으로 확산되면서 감염자 수는 2월 중순 이후로 너무 과도했고 보고되지 않은 낙관적인 거주로 인해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고위험 코로나 감염 지역으로 분류된 해당 카운티는 힐스브로(Hillsborough), 피넬라스(Pinellas), 포크(Polk), 파스코 (Pasco), 사라소타(Sarasota), 아라추아( Alachua), 브로워드(Broward), 마이애미-데이드(Miami-Dade) 및 팜비치(Palm Beach) 등이다.

끝이 없는 코로나와의 싸움은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또 방심하게 만든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 번씩 걸리면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회복후에서도 체내에 후유증을 남긴다.

이탈리아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진 자의 88%가 1개 이상의 증상이 지속되는 후유증 상태, 이른바 만성 코로나를 경험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스트라부르대 신경과학부 의료진은 코로나 19 확진자와 완치자 65%가 섬망증을 앓는다고 보도했다.
국내외 여러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10~30% 정도가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유증 증상에는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권태감, 잦은 기침, 조기치매 유발, 섬망증(인지 기능 저하, 불면증, 기억력과 집중력 감소), 폐 손상으로 인한 호흡장애, 심장이상과 동맥경화, 탈모, 코로나 발가락(벌겋게 부어 오르는 반점상 구진 증상), 면역체계 바꿈 등이다.

CDC는 “과도한 정도로 공공 및 대중 교통에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 백신을 맞았어도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고 극도의 질병에 대한 과도한 위험에 처한 경우 추가 예방 조치를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전염병 전문가인 레리 부쉬(Dr. Larry Bush)는 “브로워드, 팜비치, 데이드 3개 카운티의 양성률은 19%에 가깝다. 이는 몇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대부분의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우리 모두는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을 주변에 알고 있지만 집에서 검사를 받았고 그 검사는 보고되지 않았다.

입원도 지난 10주 동안 본 것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가장 많이 보는 변종은 BA2.12.1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은 오미크론의 변종 중 하나다. CDC가 우리 지역에서 마스크를 쓸 것을 제안할 때 CDC에 동의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통계에 의하면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주에도 감염자 숫자 통계가 3,3000.000명에서 9,500,000명으로 위험 지역으로 데이터에 기록됐다.

HIUSKOREA.COM 오마영 기자 (플로리다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