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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건강하게 햇빛 쬐는법

비타민D가 부족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이란, 한국, 영국, 미국 등의 코로나19 의료 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은 국가의 환자는 사망률이 높지 않았던 국가의 환자보다 비타민D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대부분 자외선 노출을 통해 합성된다.
그럼 비타민D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햇빛을 쬐면 비타민D를 합성해 건강을 유지해줄 뿐 아니라 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미국 어린이와 성인 중 32%에게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했다.

햇빛 합성으로 비타민D를 합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렇게 햇빛이 몸에 좋다고는 하지만, 자외선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화상의 위험이 있다 건강하게 했빛을 쬐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햇빛은 얼마나, 어떻게 쫴야 좋은걸까?
비타민D를 많이 합성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다.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햇빛을 쬐는 방법은 팔·다리를 내놓고 1주일에 2~3회, 10~20분씩 한낮에 햇빛을 쬐는 것이다.

얼굴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피부 면적이 작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시간은 평균적인 것으로 본인의 피부 유형에 따라 달리 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피부
유형 측정법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햇빛 아래에 1시간 동안 서 있었는데 팔 부위 피부가 분홍색으로 변했다면, 그 시간을 반으로 나눈 시간인 30분이 권장 노출 시간이다. 이렇게 햇빛을 받으면 대략 800~1500IU의 비타민D가 체내에 합성된다.

햇빛이 좋다고 해서 갑자기 많이 쬐거나 여름철 휴가기간에 집중적으로 햇빛을 쬐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햇빛은 피부 탄력 조직인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시켜 탄력저하 등으로 주름을 초래한다. 또 멜라닌을 증가시켜 피부를 검게 만든다.

특히 여름철엔 과도한 자외선 노출에 대한 피부의 염증 반은인 ‘일광화상’의 위험도 있다. 따라서 자신에
맞는 권장 노출 시간을 넘기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노년층은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햇빛 노출은 피하는 게 좋다.
햇빛은 오전10~오후3시 사이, 1주일에 2~3회, 10~20분씩 팔·다리를 내놓고 쬐는 것이 가장 좋다.

비타민 D는 원래 뼈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중요하다.
피부에서 합성되거나 음식으로 섭취된 비타민 D는 간과 신장을 거쳐 활성화된 비타민 D로 전환된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에 관여를 하고, 뼈를 구성하는 성분이 되며 근육의 기능에도 관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비타민 D가 부족하거나 결핍이 되면 장에서 칼슘의 흡수가 저하되고,
신생된 유골조직 (Osteoid tissue)의 무기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골밀도가 감소하고, 그로 인해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며 여러 가지 뼈에 관련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비타민 D 결핍으로 인해 뼈에 나타나는 질환 중 유명한 것이 소아에서는 구루병 (Ricket), 성인에서는 골연화증 (Osteomalacia), 그리고 골다공증 (Osteoporosis) 이다.
골다공증은 골강도의 감소가 골절의 위험을 높이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노인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흔히 부러지는 뼈에는 척추 뼈, 팔뚝 뼈, 엉덩이 뼈 등이 있다. 실제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는 보통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뼈는 사소한 스트레스나 자발적으로 부러질 수 있는 정도로 약해진다.골절 이후에 만성적인 통증이 오거나, 일상적인 활동 수행 능력이 저하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