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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9일 모닝뉴스

2022년 1월9일 모닝뉴스를 시작합니다.

카불공항 미군에 건네진 뒤 사라진 갓난 아기, 넉달 만에 외조부 품에

9일 로이터 통신의 단독 보도로 아기가 넉 달 만에 외할아버지 품에 안기게 된 극적인 사연이 처음 알려졌다.
소하일의 부모는 미국에 도착한 뒤에도 계속해서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한 지원단체가 지난해 11월 초 소하일의 사진을 넣은 ‘실종 아기’ 게시물을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퍼뜨린 것이 하나의 계기가 됐다.
소하일의 가족은 다섯 달 동안 아기를 돌본 대가로 사피에게 10만 아프가니(약 115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미, 우크라 협상서 군·미사일 상호제한 제안할듯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군사훈련 및 미사일 배치를 상호 축소하는 방안을 러시아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은 러시아가 나토 동맹국 접경에서 강업적인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된 러시아 병력의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

“델타+오미크론 잡종변이 ‘델타크론’ 발견” 보고..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잡종 변이가 발견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러시아 타스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공화국(키프로스)에서 ‘델타크론’ 잡종 변이가 발견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잡종 변이는 키프로스대학 생명공학·분자바이러스학 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전문가들은 이 잡종 변이에 ‘델타크론'(deltacron)이라고 명명했다.

유튜버 수입 1위는 연 300억 버는 11세 소년..총 수입은?

미국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설명하는 어린이 유튜버가 연간 수백억원을 벌어들여 화제다.
현재 유튜브 채널 ‘라이언의 세계’는 구독자가 무려 3120만명이다.
라이언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유튜버로 조사됐다.
시온은 “유튜브 구독자들은 장난감이 아닌 라이언을 보고 있었다”며 “장난감이 중요한게 아니라 라이언이 브랜드였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서 무너진 폭포 절벽이 관광보트로 떨어져..7명 사망

브라질 관광지 호수의 한 폭포 절벽 위에서 거대한 바위가 쪼개져 떨어져 내리며 관광 보트들을 덮친 사고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총리, 봉쇄 중 관저서 또 와인파티”..방역위반 추가 의혹

방역수칙 위반으로 정치적 위기에 내몰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첫 봉쇄령이 내려졌던 2020년 5월 관저에서 측근들과 음주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영국에서는 이미 몇 차례에 걸쳐 존슨 총리와 총리실 직원들이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파티를 즐겼다는 의혹이 불거져 ‘내로남불’ 비판이 비등한 상황이었다.

전직 삼성 특허담당 임원, 퇴사 후 삼성 상대로 특허 소송 제기

삼성전자가 최근 10여 년간 특허 분야 수장을 맡았던 전직 고위 임원으로부터 스마트폰 음성 인식 기술과 관련해 소송을 당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안승호 전 삼성전자 IP센터장(부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삼성전자아메리카가 10건의 특허를 고의로 침해했다며 자신이 지난해 6월 설립한 특허법인 시너지IP를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정용진 “좌우 없이 다같이 멸공 외치자”..조국 트위터 글엔 “리스펙”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잇따른 ‘멸공’ 발언 논란이 정치권으로까지 번졌지만, 그는 이에 개의치 않고 계속 관련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정 부회장은 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넘버원 노빠꾸’라는 글자 장식이 꽂힌 케이크 사진을 올리면서 “나의 멸공은 오로지 우리를 위협하는 위에 있는 애들(북한)을 향한 멸공”이라며 “날 비난할 시간에 좌우 없이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다 같이 멸공을 외치자. 그게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대화합”이라고 적었다.

“교통카드로만 탑승” 서울시 ‘현금 없는 버스’ 확대..취약계층 이동권 우려도

서울시가 ‘현금 없는 버스’ 시범운영 노선을 확대한 지 일주일이 지난 8일 서울 시흥대교에서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 방면으로 가는 150번 버스에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현금 내는 사람이요? 오늘은 없었어요.” 종점에 도착한 버스 기사 김충식씨(61)가 ‘교통카드 전용버스’ 문구가 큼지막하게 붙은 안전문을 밀고 나오며 말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해외유입 감염 급증..재택치료 중요해지는데, 준비는 여전히 ‘미흡’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이 빨라지면서 국내에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감염이 역대 두 번째 규모로 크게 나타났다. 확진자 폭증을 앞두고 정부는 검사 및 먹는 치료제 투여에 우선순위를 도입하고 재택치료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재택치료에 참여하는 병원이 서울의 경우 자치구별로 2~3곳에 불과하고 보건소 인력난도 지속되고 있다.

50만원 준다길래 면도했는데.. 유튜버 “1원 보내다니, 고소하겠다”

유튜버가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50만원을 주면 기르고 있는 수염을 밀겠다고 했다. 이에 한 시청자가 지불하겠다고 했고, 돈이 은행 계좌에 들어온 것을 확인한 유튜버는 수염을 밀었다. 그러나 실제로 들어온 금액은 단 ‘1원’이었다. 6일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난 방송에서 ‘면도 50만 원’ 미션을 걸었고, 한 시청자가 50만원을 입금해 수염을 밀었다”며 “하지만 다시 한번 통장 내역을 확인해보니 입금자명이 ‘신협 50만원’이었고, (실제로는) 1원을 보냈다”고 했다. 입금자명만 보고 시청자가 50만원을 입금했다고 착각한 것이다.

“우리엄마, 명품패딩 득템했다고 좋아하더니”..60만원만 날린 사연은

서울 은평구에 사는 자영업자 이 모씨(56)는 최근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패딩을 구매하려다 60만원을 날렸다.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생필품을 싼값에 샀던 기억이 있어 명품을 저렴하게 사려다 허위 매물에 속아 낭패를 당한 것이다. 직거래가 어려워 돈을 먼저 송금하면 제품을 택배로 보내준다던 판매자는 돈을 받은 뒤 연락을 끊었다. 이씨는 “앞으로는 중고거래를 절대 안 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만 4세 남아, 엄마 따라 여탕 못 간다..”이용객 편의 고려”

앞으로 만 4세 이상 남자 어린이는 어머니를 따라 여탕에, 만 4세 이상 여자 어린이는 아버지를 따라 남탕에 들어갈 수 없다.
출입금지 기준 연령이 기존 ‘만 5세 이상’에서 한 살 어려지기 때문이다.

“6월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별세에 각계 추모 물결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9일 별세하면서 각계에서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6월 항쟁 당시 이한열 열사와 함께 ‘호헌철폐, 독재타도, 민주쟁취’를 외치며 투쟁하고 배 여사와도 인연을 이어온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도 빈소를 찾았다.

이재명 “기본주택·누구나 집으로 서민 ‘내 집 마련 꿈’ 실현”공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송영길 대표의 대표 정책인 ‘누구나 집’을 거듭 거론했다.
이 후보는 “임대형 또는 건물 분양형 기본주택으로 주거 선택권과 주거 안정을 기하는 동시에, 누구나 집으로 내 집 마련 꿈도 이뤄드리겠다”며 “새로운 금융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들에게 내 집 마련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준석과 갈등 봉합한 윤석열, ‘원팀’ 과제는 어떻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봉합했지만, ‘원팀’ 구성이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최근 선대위를 떠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 경선 기간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을 어떻게 끌어안을지가 윤 후보 측 고민이다.

‘마의 15%’ 잇단 돌파..존재감 커지는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역 순회 일정과 공약 발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주말 2박3일 충청 지역을 찾았고, 촉법소년 연령을 14세에서 12세로 낮추는 공약도 내놨다. 지지율이 ‘마의 15%’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잇따르고 있다. 안 후보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야권에선 후보 단일화 의제가 떠올랐고, 여당은 견제를 시작했다.

“백신 접종 후 생리불순 사실..주기 일시 변화 가능” 인과성 첫 확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성에게 생리 주기가 일시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미국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예일의대 산부인과·생식과학과의 휴 테일러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산부인과 저널에 게재했다.

아직도 커피믹스가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한때 커피믹스 업체들이 카제인나트륨 무첨가 경쟁을 벌이면서 몸에 안 좋은 성분으로 인식됐지만 카제인나트륨은 하루 섭취 허용량이 제한되지 않을 정도로 안전성이 입증된 첨가물이다.
실제로 커피믹스와 아메리카노를 먹은 사람들 간 대사증후군 관련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소변 줄기 약해졌다면? 소변으로 보는 ‘남성’ 건강

남성은 여성과 달리 소변의 ‘댐’ 역할을 하는 전립선이라는 기관이 있어서, 소변볼 때 나타나는 변화를 통해 그 주변의 건강 상태를 더 잘 가늠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초기 증상으로 빈뇨가 흔히 나타나는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중간에 끊기는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과 신경·혈관 같은 발기 조직이 노화하는데, 그러면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이 함께 오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진다.

심장병 고치는 CAR-T세포 치료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활약하고 있는 지질나노입자(LNP)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조합이 이번에는 심장병을 고치기 위한 치료제로 탄생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CAR-T세포 치료제는 T세포를 조작할 수 있는 유전정보(mRNA)를 담은 지질나노입자다.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