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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일 모닝 뉴스브리핑

6.25전쟁이 일어 난지 72년이 지났습니다. 전쟁의 비극을 잊지 말며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순국 선열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잠시라도 가지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6월25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시작 합니다.
<미국 소식>
“환자들 눈물바다” 美 낙태권 폐지에 문 닫는 병원까지..각국 인사들 “신체 자기결정권 빼앗아”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했던 판결을 폐기한 가운데 일부 병원에선 임신 중절 수술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낙태가 금지된 주에서는 임신 중절 수술을 진행하면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현지 시각) AP통신은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직후 앨라배마, 오클라호마, 애리조나, 아칸소, 켄터키, 미주리, 사우스다코타, 위스콘신, 웨스트버지니아, 루이지애나주 등의 병원에선 임신 중절 수술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미 대법원, ‘미란다 원칙’에도 제한..”경찰관 소송 안돼”
미국 연방대법원이 범죄 용의자 인권을 보호하려는 취지의 ‘미란다 원칙’에도 제한을 뒀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대법원은 6 대 3으로 법 집행 공무원이 미란다 원칙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민에게 고소 당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공권력의 강압적인 수사로부터 최소한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66년 대법원의 기념비적 판결인 ‘미란다 대 애리조나’에서 확립됐지만 이번 판결에서 제동이 걸린 것이다.

美 충격의 ‘6억 모금’ 왕따 사건, 알고보니..

미국의 6세 소년이 동네 형들의 괴롭힘으로 전신 화상을 입은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사건 현장이 담긴 CCTV 영상 공개로 여론이 뒤집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코네티컷주에 사는 도미닉 크랭칼(6)의 왕따 피해 주장과 상반되는 영상이 공개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사고 당시 모습을 담은 뒷마당의 CCTV가 공개되면서 여론은 또다시 충격에 휩싸였다. 마리아의 주장이 모든 진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경찰은 소년들이 도미닉을 타겟 삼아 괴롭히는 모습은 어느 장면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고의로 불을 질렀다는 정황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 영상을 보면 소년들은 뒷마당에서 축구공에 휘발유를 바른 뒤 걷어차며 놀고 있었다. 이때 한 소년이 컵에 휘발유를 가득 채운 뒤 내려놓고 불을 붙였고, 휘발유 묻은 손을 바지에 닦은 도미닉은 이곳에 다가갔다가 순식간에 온몸에 불이 붙었다.

“공화당서도 찬성표, 기념비적” 美 30년만의 총기규제법 통과

미국에서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통과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둔 상황으로 사실상 30년만의 총기 규제가 법제화할 전망이다.
특히 총기 규제에 반기를 들어온 보수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규제에 힘을 실어주며 합의문을 완성하고, 공화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일정 방해)를 통과해 역사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美블록체인 하모니, 해킹으로 암호화폐 1억 달러 도난당해

미국의 블록체인 기업 하모니가 해커들의 해킹으로 1억 달러(약 130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CNBC, CBS뉴스 등에 따르면 하모니는 이날 해킹으로 1억 달러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3월에도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액시 인피니티를 구동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로닌 네트워크’가 해킹을 당해 6억15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도난당했다.

美 인플레로 소비 둔화에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운임 하락세

미국에서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로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운임이 하락세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화물운송 가격 서비스 업체 프레이토스가 집계하는 해상 운임 지수(FBX)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등 미국 서부 해안으로 가는 컨테이너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의 현물 운임은 이번 주 3% 하락한 8천934달러(약 1천158만원)를 기록했다.

알고보니 美 1위 ‘땅부자’ 빌 게이츠, 대규모 ‘감자밭’ 사들여 논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1350만달러(약 175억원)를 들여 농지를 대거 사들여 논란이 되고 있다.
노스다코타주 법무부가 최근 게이츠의 레드리버신탁과 매도인에게 농지 이용방안에 대해 질의했지만 아직 답변은 없는 상황이다. 노스다코타주는 농가 보호를 위해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기업이나 유한책임회사가 농지나 목지를 소유하거나 임차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처와 매입과정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은 게이츠가 법망을 피해 농지를 사들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비판하고 있다.

“美 캘리포니아 한인 소득, 아시아계 하위권..12.7%가 빈곤층”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인들의 소득이 전체 아시아계 중 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가구의 중위소득은 7만6천880달러(약 9천964만원)원으로 아시아 22개국(이하 기타 포함) 출신 중 16위로 나타났다.
22개 아시아계 중 8번째로 세입자 비중이 컸다.
자가 비중이 가장 큰 아시아계는 대만계로, 75%가 자가였고 25%가 세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난에 미 조종사 몸값 뛰어..유나이티드항공 14%↑

미국 항공업계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주요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이 조종사 임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로이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노사는 내년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조종사 급여를 14.5% 인상하기로 24일(현지시간) 합의했다.

우승소식에 눈물 쏟은 개주인도..美 ‘최고의 개’ 뽑힌 7마리

‘트럼펫’이라는 블러드하운드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을 내린 146회 웨스트민스터 독 쇼(Dog show)에서 최고의 개로 뽑혔다. 대형 사냥개 블러드하운드는 프랑스와 벨기에가 원산지다. 트럼펫은 올해 4세다. 웨스트민스터 독쇼는 사냥개(Hound), 소형견(Toy), 목양견(Herding) 등 7개 그룹으로 나눠 경쟁을 벌인다. 각각 7개 그룹에서 챔피언에 오른 개를 상대로 최종 심사를 해 최고의 개를 뽑는다. 트럼펫은 사냥개 부문에서 1위를 한 뒤 2022년의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국 소식>
“단속 현장에 남녀 26명”.. 집단성행위 클럽에 발칵 뒤집힌 신사동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일명 ‘스와핑(집단성교)’ 클럽을 운영하던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24일 오후 11시쯤 음행매개 등의 혐의로 업주 A씨와 종업원 2명을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형법 242조(음행매개)는 영리의 목적으로 사람을 매개해 간음하게 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A씨 등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글과 사진을 올려 스와핑에 참가할 남여를 모집했다. 해당 SNS 팔로워는 1만명에 달했다.
참여 손님은 입장료 10만~30만원을 내고 스와핑을 하거나 이를 관전했다. 단속 당시에도 클럽에는 남성 14명과 여성 12명 등 26명의 손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합승에 호객까지..심야 ‘무허가 택시’ 활개

코로나 때 택시수가 많이 줄다보니 이제 붐비는 시간대엔 탈 택시가 모자라게 된 거죠.
틈새를 비집고 무허가 택시들이 극성이다. 영업 자체도 불법이지만 승객이 범죄 표적이 될 수도 있다. 불법 영업 단속과 함께 심야 시간 교통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체험학습 나선 뒤 완도서 실종 초등생 가족..해경 동원 나흘째 수색

전남 완도로 체험학습을 하겠다고 떠난 뒤 실종된 광주의 한 초등학생 일가족을 찾기 위해 해경까지 동원됐지만 나흘째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완도에서 행적이 사라진 조모(10) 양과 30대 부모를 찾기 위해 해경과 소방까지 동원해 4일째 수색을 진행했다.
조양 가족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께 강진 마량에서 고금대교를 지나 완도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37년 전통 ‘을지면옥’ 역사 속으로.. “평양냉면 명맥 이어가길”

“마지막 영업이라고 해서 왔는데 좀 더 일찍 올 걸 그랬네요.”
2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을지면옥 앞.
을지면옥 사장 홍정숙씨는 “그동안 식당을 이용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새로운 곳에 가더라도 이 맛을 유지하면서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부는 1987년 의정부로 자리를 옮겼고, 1985년 첫째 딸이 서울 중구 필동에 ‘필동면옥’을, 둘째 딸이 ‘을지면옥’, 셋째 딸이 서울 잠원동에 ‘본가 평양면옥’을 열면서 명맥을 이어갔다.
을지로3가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 잡은 을지면옥은 37년 동안 같은 곳에서 자리를 지켜왔다. 2018년엔 서울시 생활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됐지만, 재개발 여파는 을지면옥도 피해가지 못했다. 을지면옥 등이 포함된 세운재정비촉진지구3-2구역은 2017년 4월 재개발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2019년 하반기 철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을지면옥은 그동안 수용 결정에 반발해 건물 인도를 거부하며 소송전을 벌이는 등 나홀로 영업을 이어왔다.

6·25 전쟁 72주년..전쟁기념관, 참전용사·가족 관람객 ‘북적’

“6·25 때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셨던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외국인들도 전쟁기념관을 찾아 6·25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민양의 어머니 유선씨(42·여)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전쟁의 정확한 의미는 모르지만, 6·25 전쟁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 전쟁기념관에 왔다”며 “참전용사를 만나 전쟁에서 살아 돌아오신 분이라는 걸 알고 아이가 놀라기도 했는데,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대가 尹 대통령 선택..감당하시겠나” 황교익 이말 한 까닭
14년간 사실상 동결됐던 대학 등록금이 2023년부터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 관련, 진보 성향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20대 청년 세대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는데 감당하시겠나”라고 말했다.
황씨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학 등록금을) 올리겠다고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황씨는 “다음 학기부터 대학 등록금이 오를 것이란 뉴스를 본다. 대학 등록금을 낮추지는 못할망정 올리겠다는데, 이전 정부들은 ‘반값 등록금’을 약속하고 등록금 부담을 줄여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찍은 20대 유권자들을 향해 “윤석열을 감당하시겠나”라고 반문했다.

“준석빠 겁나 진실 눈 감냐”..김소연, 정미경 ‘급소’ 찔렀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의 징계 논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옹호하는 입장을 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당 의혹 참고인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가 “이준석 ‘빠’들이 무섭다고 진실에 애써 눈을 감으려 하시냐”며 일침을 가했다.

안철수 “당 윤리위 정보 전혀 없다..최고위원 약속, 지켜져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당 윤리위원회와 관련 “그쪽에 대해서는 제가 정보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리위는 안 의원의 오랜 ‘앙숙’으로 칭해지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다루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경북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백선엽 장군 2주기 추모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당내 윤리위 상황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하태경 “국방부, 靑 지침에 ‘시신소각’ 입장 바꿔”..野 “억지 주장”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년 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국방부가 시신 소각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바꾼 배경에 청와대 국가안보실 측 지시가 있었다는 내용의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2020년) 9월 27일 국방부는 청와대 안보실로부터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한 주요쟁점 답변 지침을 하달받았다”며 “이에 따라 국방부는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확인’ → ‘시신 소각이 추정되며 공동 조사가 필요’로 조정된 입장을 설명했다”고 적혀 있다.

권성동 “국정원 대규모 인사, 민주당 잘못된 안보관 절연 위한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국가정보원이 1급 국장 전원을 대기발령한 인사 조치와 관련 “대규모 인사조치는 안보기조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민주당의 잘못된 안보관과 절연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국정원과 국가안보를 철저하게 망가트린 민주당이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새 정부의 인사조치를 비판할 수 있나”라며 “새 정부 들어 국정원은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초대 원훈을 복원했다. 이것은 국정원 정상화의 시작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칭서 ‘님’ 빼라던 한동훈, 출장길엔 일등석 안 탄다..파격 행보 화제
취임 한 달을 넘어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파격 행보가 화제다.
조직 내 불필요한 의전을 없애자는 제안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방문 일정을 앞두고 일등석 대신 비즈니스 항공석을 예약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법무부 내에서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한 장관은 돌아오는 항공편 또한 비즈니스로 예약하라고 지시했다.
당시 한 장관은 공문을 통해 법무부 내부 모든 문건에서 자신을 포함한 간부를 언급할 때 ‘님’자 표현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세계 소식>
러, 우크라 서·북부에 미사일 수십발 발사..군인 5명 사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와 북부에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막심 코지츠키 리비우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간) 흑해에서 6발의 미사일이 발사됐으며, 이 가운데 4발이 야보리우의 군사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2발은 요격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야보리우 기지는 외국인 자원병을 포함한 군 훈련소가 있는 곳이다.
코지츠키 주지사는 “이번 피격으로 군인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3월 야보리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 이 공격으로 35명이 숨지고 약 130여 명이 부상당했다.

상처뿐인 승리?..中상하이 수장 “코로나 이겼다” 선언

코로나19 확산 속에 4∼5월 주민 외출금지 등 전면적 봉쇄를 경험했던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의 수장이 방역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25일 중국통신망 등 매체들에 따르면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는 이날 열린 공산당 상하이시 대표 대회에서 행한 업무 보고를 통해 코로나19의 교착 및 반복적 재발 상황을 타파하고 ‘사회면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봉쇄 구역 밖에서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를 달성했다면서 “대(大) 상하이 보위전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中의 반격, 우주서도 쫓고 쫓긴다..”美 위성 회피 후 ‘역감시’ 능력 보여”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 관계가 우주 개발 분야에서도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중국 위성이 미국 정찰 위성을 역감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우주전문 매체 ‘스페이스 뉴스’는 올해 정지 궤도에 도달한 중국 위성 스옌-12-01과 스옌-12-02가 미국 정찰 위성 유에스에이(USA) 270을 역감시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들 중국 위성은 도달 직후 미국 위성이 감시를 위해 다가오자 반대 방향으로 이동했다.

국경없는기자회, 中에 빈과일보 사주 등 홍콩 언론인 석방 요청

‘국경없는기자회’가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 중인 홍콩 언론인들의 석방을 중국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세드릭 알비아니 국경없는기자회 동아시아 국장은 “홍콩 정부가 빈과일보 전직원에 대한 사법적인 괴롭힘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든 언론인들에게 비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같다”면서 “중국 정부가 지미라이 등 7인의 언론인에 대한 혐의를 철회하고 수감 중인 언론인들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필리핀 해저 7천m서 미 구축함 선체 발견..2차대전 당시 침몰

2차대전 당시 침몰한 미 해군 구축함이 필리핀 해저 7천m에서 거의 80년 만에 발견됐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해양기술업체인 캘러던 오시애닉은 유인 잠수정을 통해 구축함 ‘새뮤얼 B 로버츠’의 손상된 선체를 8일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과 일본 해군은 레이테만에서 여러날에 걸쳐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새뮤얼 B 로버츠를 포함한 미군 함정 4척이 침몰했다.

클럽서 거리로 옮겨다니며 쐈다..성 소수자 혐오남성 노르웨이서 총기난사 23명 사상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번화가의 한 나이트클럽과 인근 거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2명이 다쳤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오슬로 도심의 유명 나이트클럽이자 게이바인 ‘런던 펍’ 밖 등 3곳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10명은 중상이다.
경찰은 단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한 명을 클럽 근처에서 체포했으며 가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G7·나토회의 참석..식량위기 개도국에 수 천억 원 지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부터 30일까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잇달아 참석한다.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식량 위기에 직면한 개발도상국에 일본이 수백억엔(약 수천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힐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정상회담 등 다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집 속의 집, 캐나다의 ‘주택 대란’ 해결법

캐나다의 ‘뒷마당 타이니 하우스’.. 치솟은 토론토 집값 해결할 묘책 될까 예전의 타이니 하우스라 함은 주로 트레일러나 RV 차량을 주택으로 이용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사계절용 주택의 기준과 법규에는 맞지 않았다. 따라서 지정된 이동주택용 공원이나 캠프장에만 주차해놓고 생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캐나다의 바퀴 달린 타이니 하우스는 사계절용 주택 건축 법규에 맞게 지어지고 있고, 자신이 소유한 땅이나 빌린 땅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초 토론토 시의회는 주택란 해결을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가정집 뒷마당에 소형 주택 건설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른바 ‘뒷마당 타이니 하우스’라는 건데, 이미 존재하는 주택 뒷마당에 작은 집을 한 채 더 지어 넣는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 휴일에 공공장소 가려면 허락받아라”..’차별 논란’ 계속되는 싱가포르
싱가포르가 외국인 근로자의 외출 허가제를 폐지했지만 휴일 공공 장소 방문을 제한하면서 외국인 차별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앞으로 당국의 허가 없이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기숙 시설에서 외출할 수 있다고 전날 발표했다.
그동안 싱가포르 정부는 유독 이주 근로자들에 대해서만 출근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주지인 기숙 시설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 외출 허가제를 실시하면서 외국인 차별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시진핑, 홍콩 주권반환 기념식 참석..’전면 통치권’ 강조할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에서 2019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후 처음으로 현지를 찾을 전망이다.
반정부 시위에 놀란 중국이 홍콩국가보안법을 제정하고 홍콩의 선거제를 뜯어고치면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가 무너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방문하는 것이다.
시 주석은 홍콩에서 ‘홍콩은 중국 땅’임을 강조하고, 중국의 해당 조치들 이후 홍콩이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

EU 여행하려면 내년 5월부터는 7유로 지급해야

내년 5월부터는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여행을 갈 때 7유로(약 9560 원)을 지불해야 하게 됐다.
24일(현지시간) 유로뉴스, CNN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2023년 5월부터 새로운 ‘유럽 여행정보 및 승인 시스템(ETIAS)’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 등 기존에 EU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 국민은 유럽에 입국할 때 ETIAS 신청을 해야한다.
특히 ETIAS 승인을 받으면 3년 간 EU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으로 6월25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