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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대형 트레일러 안에서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남서부 외곽에서 구급차 한 대가 떠나고 있다. 이날 샌안토니오의 기온이 40℃에 달하는 가운데 철도 선로 옆에 있던 트레일러에서 밀입국 이주자로 추정되는 시신 46구가 확인됐다. AP연합뉴스
Featured 뉴욕 모닝뉴스

6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

6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 소식>

미 남부국경 참사는 ‘진행형’..하루 밀입국 시도 2만명 육박

미국 남부 국경에서 밀입국 이주자로 추정되는 이들 60여명이 집단 사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남서부 외곽에 주차된 대형 트레일러에서 지금까지 사망자 46명, 부상자 16명이 나온 이번 참사는 그 형태로만 보면 과거 사건의 판박이 같은 재앙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사상자들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이주자로 추정된다며 경찰과 함께 정확한 신원과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美직장인 10명중 6명 “하루 벌어 하루 살아”
미국인 중 절반 이상, 10명 중 6명이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데’ 월급을 다 쓰고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41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먹고 마시고 차량에 기름을 넣고 나면 월급이 한 푼도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봉 25만달러(약 3억 2100만원) 이상 직장인들 중 ‘하루 벌어 하루를 산다’고 응답한 비중은 무려 30%에 달했다.

미국인 60% 대법원 ‘로 대 웨이드’ 판결 뒤집기 부당

미국인 다수는 연방대법원이 지난주 여성의 임신중절 권리를 보장하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와 함께 지난 24~25일 성인 159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9%는 대법원의 결정에 ‘반대한다’고 답변한 반면 ‘찬성한다’는 답변은 41%에 그쳤다.

美관리 “G7 정상들, 中 ‘비시장적 무역행위’ 규탄 성명 발표 예정”

주요 7개국(G7)은 중국의 비시장적 무역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대응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고위 관리는 이날 “G7 지도자들은 중국이 투명하지 않고 시장을 왜곡하려는 행위에 대해 전례 없는 집단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G7 지도자들은 중국을 염두에 두고 국가 차원의 강제 노동을 저지하는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라고 관리는 덧붙였다.

“미, 동유럽 주둔군 확대”..러 위협에 폴란드•발트3국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서, 증강된 폴란드 주둔 미군 일부를 더 영구적인 기지로 확장 배치할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N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해 연안 3국 주둔 미군을 최소한도로 늘릴 계획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2월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이미 자신이 승인한 것이라고 NBC는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주, 최대 135만원 ‘인플레 수당’ 지급..임신중단 원정 지원도 포함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치솟는 물가에 대처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가구당 최대 1050달러(약 135만원)의 현금을 나눠주는 인플레이션 수당을 주기로 했다. 주의회가 마련한 ‘인플레이션 구제 패키지’에는 캘리포니아로 임신중단 원정을 오는 여성들을 위한 지원 비용도 포함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와 주의회가 이 같은 내용의 ‘인플레이션 구제 패키지’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에 ‘우크라 영토 수복 어렵다’ 비관론 등장”

미국 백악관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뺏긴 영토를 전부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사라지고 있다고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참모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토의 완전한 수복이 불가능할 상황을 고려해 ‘승리’의 조건을 다시 정의해야 하는 게 아닌지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구글 “지메일 등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자 탄소배출량 알려줄 것”

미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구글이 지메일이나 구글 독스 등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이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탄소발자국)을 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측은 2023년 초 개인 이용자에게 서비스 이용에 따른 탄소 배출 정보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드위치에 마요네즈 많다고 총격..미 애틀랜타 가게 직원 사망

미국 애틀랜타의 한 샌드위치 가게 점원이 샌드위치에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넣었다고 불만을 품은 고객의 총에 맞아 숨졌다.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샌드위치 체인 직원 두 명에게 총을 쏴 한 명을 살해하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힌 36세 남성을 경찰이 체포했다고 밝혔다. 찰스 햄프턴 애틀랜타 경찰서 부서장은 “총기폭력에 초점을 맞췄으면 한다”며 용의자의 신원이나 상세한 범행 과정은 추가로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대만과 22~24일 전략대화..무기제공•군사훈련 협의

미국과 대만은 지난 22~24일 전략안보 대화를 갖고 무기 제공과 군사훈련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중앙통신과 닛케이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과 대만의 안전보장 당국자가 워싱턴에서 만나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다.
다만 미국과 대만은 양국 접근에 극도도 신경질적인 중국을 의식해 몬테레이 회의의 개최 사실과 협의 내용 등을 일절 공개하거나 확인하지 않고 있다.

<한국 소식>
실종 조유나 양 가족 탔던 차량 29일 오전 10시 인양

‘제주도 살기’ 교외 체험 학습을 신청한 뒤 완도에서 실종된 초등학생 조유나(10)양과 조양의 부모가 함께 타고 다녔던 승용차가 완도 앞바다 속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29일 차량을 인양키로 했다.
광주경찰청은 29일 오전 10시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가두리 양식장 주변 앞바다 펄에 묻혀 있는 조양 아버지 조모(36)씨의 은색 아우디 차량을 인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해경과 협의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한 뒤 29일 오전 10시 인양 작업에 나선다.

남양주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사기 당해 빚 많아 범행”

경기 남양주시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침입했던 강도가 도주한 지 8일 만인 28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및 강도 미수 혐의로 이모(43•남)씨를 이날 오후 5시 40분께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이씨 지인의 집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남양주시 퇴계원읍 새마을금고 지점에 들어가 가스 분사기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형집행 정지 3개월’ 허가

지병 치료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3개월에 걸친 형집행 정지 결정이 나왔다.
수원지검은 오늘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네 시간가량 논의 끝에 형집행정지를 허가했다.
기간은 3개월 한정이다. 검찰을 비롯해 의료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의위는, 신청인의 몸 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형 집행이 계속되면 건강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게임머니 환전 사기로 피해”..경찰에 27명 진정서

게임머니나 아이템을 현금으로 환전해주겠다고 속인 사기범이 수수료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챘다는 진정서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게임머니 환전과 관련한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27명의 진정서가 경찰에 잇따라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해주겠다는 사기범의 계좌로 수수료를 보냈으나 이후 연락이 끊겼다면서 각각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대야당 일방적 ‘국회 정상화’ 강행.. 강대강 대치 갈수록 심화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며 단독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강행을 예고했다.
임시국회 소집은 사실상 민주당이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 배분 등 원구성을 단독으로 강행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 위기 등을 내세워 국회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단독 원구성 추진의 당위성 확보 작업에 돌입했다.

박범계 의원 ‘尹 정권 법치농단저지대책단’ 단장 맡아 “인사 검증과 사찰은 한끝”
법무부의 인사정보관리단 설치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추진을 ‘정권의 검경 농단’으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28일 출범시켰다.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과 관련해 ‘윤석열 정권 법치 농단 저지 대책단’을 만든 민주당은 법무부 장관 출신인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에게 단장을 맡겼다.
법무부 장관 퇴임 후 국회로 돌아온 박 의원은 “법무부가 17개 부처 상위에 존재하는 ‘상왕부’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尹 대통령 “긴장? 전혀, 유렵축구도 보고 했다”..김건희 여사 ‘엷은 미소만’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의 빽빽한 일정과 관련해 “시간이 많지 않아 얼굴 익히고 간단한 현안들이나 좀 서로 확인하고 다음에 또 보자. 그런 정도 아니겠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3박 5일 간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와 한미일 3국 정상회담, 10개국과의 양자회담 등 모두 14개에 달하는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마드리드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동행한 취재진과 일일이 악수하며 가진 질의응답에서 이 같이 밝혔다.
‘첫 순방인데 긴장되지 않냐’는 질문에 “전혀”라고 답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또 강행 한동훈의 검찰인사, 민주당•정의당 “명백한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또다시 검찰총장 임명 전 단행된 검찰의 대규모 인사를 성토하고 나섰다.
그는 구체적으로 “검찰총장 당시 법무부장관과 인사 갈등을 빚었을 때 ‘검찰 인사에 검찰총장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던 (윤 대통령) 본인의 주장대로라면 이것이야말로 명백한 ‘내로남불’이자 ‘이중잣대'”라며 “윤 대통령은 다른 사안에서는 ‘법대로’를 외치면서 유독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법무부 검찰 인사 문제에서만큼은 법과 절차를 모두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제위기에 국회도 헛도는데..점입가경 치닫는 與 집안싸움

국민의힘 내부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준석 대표와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사이 파열음이 대선 이후 수개월째 지속하면서 당내에서도 자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28일에는 이 대표와 당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여겨지는 장제원 의원 사이 전선에는 방송사와 시사 패널이 등장했다.

장맛비에 속 탄 통일부 “댐 방류 전에 알려 달라”..北은 대꾸 없어

장맛비에 통일부가 애를 태웠다.
북측이 임진강 상류 댐을 무단 방류할 경우 남측이 물난리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통일부는 28일 ‘북측의 댐 방류 사전 통지’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통일부는 28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 홍수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라며 “남북 합의에 따라 북측이 댐 방류 시 사전에 우리 측에 통지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세계 소식>
러 “우크라 침공, 당장 오늘 중단될 수도 있어”..항복 요구

우크라이나 당국이 민족주의자들에게 항복을 명령할 경우 ‘특별 군사작전(침공)’이 당장 오늘 중에도 중단될 수 있다고 러시아 측이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만일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무기를 내려놓는다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적대 행위가 오늘 중에도 끝이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측은 오늘이 지나기 전 민족주의자들에게 항복하라고 명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CB 총재 “인플레 바람직하지 않게 높아..필요한 대응하겠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8일(현지시간) 물가 급등이라는 ‘엄청난 도전’에 맞서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포르투갈에서 개최한 통화정책 연례총회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수준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2%로 안정시킨다는 목표를 보장할 수 있도록 (ECB는) 필요한 만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대법원, 마르코스 대통령 당선 인정..반대 소송 기각

필리핀 대법원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대통령 당선을 취소해달라는 시민단체들의 소송을 기각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마르코스가 공식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지 인권단체들은 마르코스의 당선을 취소해달라며 지난달 17일 대법원에 소송을 냈다.

G7, 세계 식량안보에 6.4조원 지원하기로..미국이 3.5조원

G7 정상들은 28일 독일 연례 정상회의를 마치면서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50억 달러(6조4000억원)의 기금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의 이 같은 세계 식량안보 지원액은 지난달 의회가 승인한 400억 달러의 우크라 2차 지원에 이미 들어가 있다.
27억 여 달러 가운데 20억 달러가 우크라를 비롯 각국에 대한 직접적인 인도주의적 식량 지원이며 나머지는 세계 식량생산 증대 등에 쓰인다.

‘디폴트’ 스리랑카, 기간산업 석유시장마저 외국에 내놓는다

국가 부도가 발생한 가운데 심각한 기름 부족난에 직면한 스리랑카가 두 업체가 장악한 자국 석유 수입•판매 시장을 외국 다른 기업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칸차나 위제세케라 스리랑카 전력•에너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산유국의 업체에 연료 수입과 소매 영업을 개방하는 안이 내각에 의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유 외환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석유 수입이 어려워지자 스리랑카 정부가 국가 기간 산업으로 여겨지는 석유 시장마저 외국에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이탈리아도 기상이변..최악 가뭄에 농작물 피해 우려
이탈리아 최대 곡창지대가 자리 잡은 북부지역이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부 롬바르디아주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용수 비상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이탈리아농민연맹(Coldiretti)은 이번 가뭄으로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액만 30억 유로(약 4조 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사태가 지속하면 국가 전체 농작물 수확량이 30%가량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러, 민간인 1000여명 노렸다.. 전폭기 띄워 우크라 쇼핑몰 ‘명중’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레멘추크의 번화가.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전략폭격기 편대를 동원했고, 오차범위 수미터 내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로 폭격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돈바스 전장에서 수백㎞ 떨어진 쇼핑몰을 겨냥한 공격은 러시아가 적대 행위를 더 강화할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G7 정상회의 폐막..”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추진 합의”

주요7개국(G7) 정상들은 28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힐 예정이다.
G7 정상들은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 성에서 이날 오전 ‘다자와 디지털 질서’를 주제로 한 마지막 7번째 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정상회의를 폐막한다.
G7 정상들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 추진에 합의했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전했다.

“세계 자동차업계, 2024년까지 반도체 부족 벗어나지 못할 것”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알릭스파트너스가 세계 자동차업계가 최소 2024년까지는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알릭스파트너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생산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에 도달하는 시점은 빨라도 2024년이 지나야될 것”이라며 “내연기관 차량보다 10배 이상 많은 반도체를 사용하는 전기차 생산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반도체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토바이로 이동하던 시리아 테러범, 미군 드론 미사일에 사망

시리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이슬람 무장조직 지도자를 미군이 드론 공격으로 사살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이날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조직 후라스 알딘의 고위 지도자 아부함자 알예메니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미 당국자는 “알예메니가 미군의 드론이 발사한 헬파이어 R9X 미사일 2기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상으로 6월28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